어제 쓴다면서 못썼다죠.-_-
지금이나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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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식 도데체 어디에서 싸우고 있는거야?!"
아까까지 쿄우와 같이 악마들을 잡다가, 갑자기 그가 사라지자, 쿄우를 찾으며 스텐이 투덜거렸다.

한참을 다니다보니, 겨우 쿄우를 찾을수 있었고, 쿄우의 모습은 복부에 큰 부상을 입고 있었다.

"너 왜그러냐?!"
스텐이 조금 당황해서 묻자, 쿄우는 그에게 짜증내며 말했다.

"보면 몰라?! 찔렸잖아!!.... 아...."
그는 다시 고통스럽게 주저 앉았다.

스텐은, 그런 쿄우를 부축해주며, 어디 숨기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자신은 입구에서 오는 악마들만 죽이면서. 쿄우에게 말했다.

"좀 있으면 지원군이 올꺼야! 그때까지 참아라!!"
그러면서, 이스트 소드에 정신을 모아 앞에 있는 악마를 내려 찍자, 그 악마는 한조각이 아닌, 두조각이 나 있었다.

한편... 비밀요원233과 폭시, 피스는...

여전히 셋이서 팀을 이뤄서 대활약 중이었다.
233의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러나오는 태크닉과 폭시의 빠르고 강한 검술, 피스의 정확하고도 빠른 사격과 많은 악마들이 모여있을때 한꺼번에 공격하는것이 가능한 불의 공격들은, 절묘한 콤비를 이뤘다.

"자!! 다음은 누가 나오겠냐?!"
폭시가, 공격태세를 취하며, 악마들에게 외쳤다.

하지만, 악마들의 무리에서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자!! 그럼 우리들이 간다!! 갑시다!! 영감!!"

"그러지!!"
이젠 비밀요원233도 `영감`이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먼저 폭시가 돌격해, 악마 둘정도를 가로로 잘랐다.
그리고, 그 옆에서는 233이 높이 점프해, 악마들을 세로로 갈라놓았고, 피스는 악마들의 머리를 정확히 조준에, 원샷 원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악마들이 거의다 죽었을때...
단 하나의 병사만 남았다.
그 병사를 처리하러, 폭시가 돌격해 칼을 높이 들고 휘둘렀지만, 그 악마병사는 보기좋게 그 공격을 손으로 막고, 폭시를 내 팽개쳐버렸다.

"제길...이녀석!!!"
폭시가 다시 돌격하려 하는것을 233이 막았다.

"영감!! 왜그래!! 저런 자코녀석이 두려워?!"

"저녀석은 보통녀석이 아닌것같아!!"
233은 폭시를 안정시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보통병사들은 맨손으로, 손톱을 이용해 싸웠지. 허나 저녀석을봐!!저 철퇴가 안보여?! 무기를 들고 있다는건, 그만큼 강한 악마라는거야!"
233이 말을 끝내자, 가만히 있던 그 악마는 말했다.

"잘 맞추었군. 지금은 병사지만, 난 한때 이곳 최고의 장군이었지."
그러고는, 베르길미르는 한번 가볍게 웃고는, 233이 있는곳으로 돌격해, 철퇴로 그의 머리를 노렸다.
`철퇴`라는 무기를 검으로 막기가 어려운 만큼, 233은 그대로 맞을 위기에 놓였다.
아무튼, 그의 공격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하지만, 철퇴를 피스가 총으로 쏴서, 233에 대한 공격은 빛나갔다.

"훗..3:1이라...그래..다 덤벼라!!"
그러고는 베르길미르는 철퇴를 품에 넣고, 손톱을 빼들었다.

"뭐야..우리를 얕보는 거야?!"
폭시는 그 모습에 화가 치밀어 베르길미르에게 뛰어 들었다.
돌격한것은 폭시인데, 먼저 공격한것은 베르길미르 였으며, 돌격해 오는 폭시의 복부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그러자, 폭시는 땅에 미끄러지며 몇미터를 쭈욱 밀려나갔다.

"괜찮나?"
피스가 묻자, 폭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표정은 영 아닌듯 하다.

이번엔, 233이 자신의 에고소드에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에고소드에는 무엇인가 빛이 났고, 그때, 233은 피스에게 말했다.

"피스!! 불이다!!"
그러자, 피스는 무슨 의미인지 눈치채고는, 그의검에 불을 날렸다.
그러자, 검에는 불의기운이 휩쌓였고, 233은 그 불의 기운이 넘쳐흐르는 에고소드를 베르길미르를 향해 휘둘렀다.

이상한건, 이 모든 모습을 베르길미르는 그냥 지켜보았다는 것이다.
불의 휩쌓인 검을 휘둘르자, 베르길미르는 그 검을 그냥 잡았다.

"(...불을 손으로 잡다니?!)"
놀란것은 피스였다.
233은 이런 상황을이미 예상이라도 한것 같았다.
아니...놀라지 않은척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했다.

233은 에고소드에 힘을 더욱더 주었지만, 베르길미르의 손은 끄떡없었다.
베르길미르는 검을 잡고있던 손에 기를 집중했고, 그러자 검의 불길이 점점 하나로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검에는 불이 사라졌고, 베르길미르의 손에만 하나의 에너지 덩어리가 생길 뿐이었다.

"...?!"
233이 놀라서 방심할때, 베르길미르는 233을 발로 차서 날리고는, 그 에너지볼을 233을 향해 날렸다.
그 에너지볼은 빠른 속도로 날라가 233을 가격해, 233은 아까 폭시보다 더 날라가 땅에 떨궈졌다.

"크으..젠장"
233은 허리를 붙잡으며 신세타령을 하고 있었다.

"영감도 이렇게 되었으니..너밖에 없다!! 피스!!"
폭시는 피스에게 말했고, 그는 상당히 긴장을 하였다.

베르길미르는 점점 피스에게 다가갔고, 피스는 슬슬 뒷걸음질을 했다.
베르길미르는 돌격하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갈뿐...

그런 신경전을 한10분정도 이어갈때...
베르길미르는 갑자기 빠르게 피스에게 돌격했다.
피스는, 놀랐으나, 그래도 침착하게 베르길미르의 머리를 총으로 날렸다.
그러나, 머리를 날린것은 바위로 변했고, 진짜 베르길미르는 자신의 뒤에서 팔로 목을 감싸고 있었다.

"...진짜 단순하군. 심리전에서 분신은 정말 잘먹히지.."
그러고는, 목의 팔을 풀으면서 피스의 등을 무릎으로 가격했고, 피스는 쭉 날라가더니, 땅에 주저앉게 되었다.

"자...마지막이다..!!!"
베르길미르는 손에서 작은 구슬정도의 크기의 검은 공을 세개만들어서, 각자에게 날렸다.
그 공은 각자의 배에 붙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스윽 녹아가며 들어갔다.

"뭐...뭐야?!"
폭시는 당황해 했고, 233은 이게 뭔지 눈치챘다.

"..쳇..이대로 죽나...욱..!!"
그 구슬이 들어가자, 갑자기 입에서 피를 토했다.
233뿐 아니라, 그 셋모두 그랬고, 그 구슬은 입에서 다시 나왔다.
하지만, 구슬만 나온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량의 피와함께,엄청난 량의 피를 덩어리로 만들어 나오고 있었다.    

"자...이 구슬이 다 나오면....너희들은 죽는다.."
그리고, 베르길미르가 구슬을 꺼내고 있을때....

모든 악마들에게 명령이 떨어졌다.

"후퇴!!"

베르길미르는 일단 구슬의 핏덩이는 다시 피로 만들고, 구슬만 빼내었다.

"휴...겨우 살았다.."
피스는 다행스러운 목소리로 말했고, 모두들 그런 기분이었다.

베르길미르는 그런 그들을 깔보며 후퇴명령을 실행했다.

도데체, 셰이디는 무엇을 보았길래 후퇴명령을 내린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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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여기까지!!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돌아온다!!(기스: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