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킬러다. 이름은 박. 진. 형! 현재 춘천 농공고등학교 전자계산기과
1반, 즉 1학년 전체에서 8반이다. 얼마전에 장효녀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녀석이 날 차버렸다. 하지만, 이정도 가지고 쓰러질 내가 아니다.
다시는 나에게 사랑이 찾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정도로 쓰러질
내가 아니다. 왜냐고? 나는 더 파이팅의 주인공 전일보같은 사람이까.
킬러라면 연속기 정도는 쓸 줄 알아야 한다.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으로
연속기를 써보자. 제법 잘 된게 김두한 난타-김두한 토네이도(모두 가칭임.)
이다. 물론 기본 연속기이다.

2000년 11월 13일. 더 킹오브 파이터즈 2000의 최종보스인 클론 제로를
처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클론 제로의 양발을 맟춰달라는
주문을 했다. 여기는 클론 제로의 스테이지(신전)이다. 저기 쿨라와 다이아나,
클론 제로가 있구만.

클론 제로:둘이서 상대하려는 건가?
다이아나:이 아이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양발 조준! 3. 2. 1. 피융! 실패했다. 원인은!

클론 제로:미지근하다! (슈웅! 슈웅! 피슈웅!)

클론 제로가 옥쇄참진을 썼는데, 어지러워서 맞추지 못했다.

2001년 4월 18일. 더 킹오브 파이터즈 2001의 신 캐릭터 중 하나인
K9999를 처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K9999의 왼손을
명중시켜달라는 주문을 했다. 저기 K9999가 쿨라와 다이아나와 함께
있군. 다이아나의 대사가 기억이 안나서 K9999의 대사를 경상도 사투리로
적겠다.

K9999:귀 따갑다! 내가 알아서 할끼다!

와. 이놈이 원래 경상도 사람이었나보다. 목표 조준! 3. 2. 1. 피슝!
실패했다. 원인은! 역시 대사는 경상도 사투리로 적겠다.

K9999:니도 끄지라이 가시나야!

위세에 눌려서 맞추질 못했다.

2001년 5월 13일. 더 킹오브 파이터즈 2001에도 안빠지고 참가한
야가미 이오리를 명중시켜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이오리의
아무데나 맞춰달라는 주문을 했다. 일본을 찾아갔다. 대사는 역시 경상도
사투리로 적겠다. (사투리에 재미붙었니?)

쿄:니 불꽃은 무슨 색깔이노?
이오리:(마지막 대사만 적겠습니다.)끄지라이 가시나야!

대결하기 전에 쿄와 대화를 나누고 있군. 목표 조준! 3. 2. 1. 피슝!
실패했다. 원인은 쿄 뒤에 몰래 숨어서 총을 쐈는데, 팔치녀의 무적시간
때문에 실패했다. 물론 2001에서 팔치녀의 무적시간이 사라졌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패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으니 이해하길 바란다.

이오리:그만 놀자카이! 찔찔 짜라! 소리치라! 그라고 끄지라이 가시나야!
문디 자슥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