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자신의 처지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진짜 불행한 사람을 보지 못해서 그럽니다.

가난을 이기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

그건 그 사람이 가난하지 않기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떠죠?

적어도 삼시세끼는 먹을 수 있지 않습니까.


제 친구중 하루 세끼를 먹는것도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남의 불행을 자신과 비교해서 안위를 얻는 행위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 친구를 생각할 때 마다 전 자신이 너무나 큰 축복을 받았다 생각합니다.


함부로 일이 힘드네 세상 더러워서 못살겠네 하지 마세요.

그 친구는 살려고 발버둥 치니깐요.


주어진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것은 최소한 우리들은 남보다 좋은 조건이니깐요.

세상은 더러워도 살아야하는 거고 때론 자신에게 최소한의 권리마저 무시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사는겁니다.

전 개젖같은 기독교인이라 뜻깊게 생각한 말은 아니지만

우리들은 살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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