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저희집이 친가였었기 때문에 우리는 외가에만 들리면 되었습니다. 게다가 외갓집은 가까운 구로구 고척동~~(같은 구내에 있다는...)
그래서 별 짜증없이 잘 갔다왔는데 거기서 엄마 몰래 갓다온 오락실이 생각납니다. 그 오락실에는 2000, 2001밖에 없었는데...키배열이 쥑이더군요..
() d
ㅣ a b c
뭐 집에서 키보드로 이렇게 해봤었기에 별 부담없이 생각하는데....무엇을 할지 망설이다...꼬마애들이 있는 2000쪽을 선택했습니다.
2000주캐릭인 레오나, 바오를고르고 스트는 어나더이올군...나머지하나는 그냥 심심해서 랄프로...(퍼퍼퍽!!!)
그런데 이게 웬일...스틱이 맛이가서 헐거워져 있었다는...
그래서 라운드5(쪽팔리는줄 알았음;;)랄프 vs ??(누구였더라;;)
우선 기게이지가 모두 차있길래 남자의 한방을...
역시...그 꼬마녀석은 계속 막고 있더군요...
그것으로 80%날려버리고 아주 간단하게 클리어..
꼬마애들을 깨고나니 갑자기 2001에 관심이...
그래서 선심쓰듯이 꼬마애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2001을 이었습니다..
상대방...사파더군요...보아하니 교회갔다오는길에 들린것 같은데...
그래서 첫번째는 완패를 하고 두번째 코인을 넣고...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파는 사파로!!!!)
그래서 나의 초사파들인 폭시, 바오...
나머진 랜덤해서 스트라이커...
폭시의 프레닐리움으로 제압해서 나의 승리로....
하지만 사파의 최후는 비참하여라.....
스테이지1에서 처참히 깨졌다는.....
그래도 기분은 좋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