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소중하게 여기던 제친구가 어제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9년간 계속 사귀던 친구인데 그 친구가 이제 이세상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소중한것을 잃은 슬픔을 아시나요?
3명이 언제나 같이 있기로 했는데 한명은 전학가고 전 멀리 일본으로 오고 한명은 죽었습니다.
죽어도 같이 죽기로 했는데......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어떠한것과도 바꿀수없는 귀한 친구였는데 말입니다.
이틀후 있을 장례식에 가기 위해서 내일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갑니다.
그녀석이 죽기전에 병월에서 한말이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제얼굴을 봐야 죽을수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전해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녀석 무덤앞에서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친구의 마지막소원조차 들어 주치 못했는데 그녀석이 절 반길까요?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지만 그 우정이 이렇게 꺠질줄이야.....
방학식이고 뭐고 따 때려치우고 그녀석의 마지막을 보기위해서 아니 그녀석에게 가서 무릎꿇고 사죄하기 위해서 한국에 갑니다.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