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보통사람처럼(언제는 보통사람 아니었나?)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공부는 무슨.....) 집으로 돌아온 주땡, 갑자기 에카도에게서 전화가 왔다.
"따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따! 따! 따! 르! 르! 르!......."
"이놈의 전화가 또 미쳤나?"
주땡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거기 주땡네 집이죠? 주땡 있어요?"
갑자기 으스스하게 웃던 주땡이 말을 꺼냈다.
"주땡 없~~~~~~~~~~~~~~다!"
휘~~~~~~이~~~~~이~~~~~~~~잉~~~~~~
"컥 구...궁극의 아이스맨...... 젠장...... 아무튼 야! 너 얼른 우리집으로 와"
"싫다! 니가 와!"
주땡의 귀차니즘 발동으로 엄청난 실랑이가 벌어졌다.
"얼른 와... 너한테 보여줄거 있다니까!"
"그럼 니가 와서 보여줘"
"아!!!!! 씨!!!!!! 그럼 안보여준다!!!!"
"보여주지마"
주땡의 말을 들은 에카도는 어이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주땡에게 진 에카도는 눈물을 머금고 주땡의 집으로 향했다. 주땡의 집....
"야! 내가 이거 보여줄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줄 아냐? 엉"
"뭔데....?"
"봐봐! 이거 KOF출전티켓이야....."
"뭬야!!!"
에카도는 자신의 집에 온 우편물속에 이게 있어서 주땡에게 주려고 한것이다.
"크큭..... 내가 분명히 집에 오랬는데 넌 오지 않았다. 그러므로 넌 이걸 가질 자격이 없다!"
"앗!!!!!!!! 형님! 제발 주세요,......"
주땡은 비굴하게 에카도의 바지를 잡고서 엎드려 빌었다.
"짜식..... 불쌍하군.... 내가 착해서 준다."
"앗!!! 고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티켓을 받은 에카도의 태도가 변했다.
"케케케케케케!!!!! 나를 희롱해!!!!! 죽어봐라!!!!!!"
"커......헉.......... 젠장....."
주땡은 문을 걸어 잠갔다. 그리고는 옆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에카도를 폭행(?)했다.
"크흠.....근데 이거 어디서 하지??"
주땡이 방망이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크흑.....아파라..... 거기 뒤에 써있어....."
"헛!!!!! 이것은!!!!!!"
이 경기는 방송경기였다. 방송은 옴게임넷(?) 종목은 SMK(?)에서 만든 킹오브파이터X(?) 여태까지 나온 케릭터는 모두 나온다고 하였다.
"크흐흐흐흐.....다 나온다 말이지........케케케"
주땡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

드디어 시합날..... 사람이 장난아니게 많았다. 그런데 뭔가를 생가하던 에카도가 말했다.
"아 그때 너한테 진놈이 다시 붙어보자고 했었잖아. 일주일 전에...."
"언제??"
".........아니다....."
주땡의 기억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하루전의 일도 까먹는다 주땡! 그때, 멀리서 사회자 비스무리한 사람이 나왔다.
"아....아..... 여러분 드디어 킹오파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금부터 조를 뽑겠습니다. 전광판을 보세요. 여러분의 조가 짜여져 있을것입니다."
조느 A~H조까지 있었고, 한조에 64명이나 있었다. 그리고 본선에는 16명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예선은 개인전..... 주땡과 에카도는 전광판을보고서 자신들의 차례가 나온후 말했다.
"휴....... 너랑 안만나서 다행이군...."
에카도가 안심인듯 말했다.
"야.... 근데 너 킹오파나 제대로 하냐?"
주땡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에카도를 보며 말했다.
"어..? 어..... 조금은 해..."
"그러냐?"
그때 사회자가 또 말했다.
"조가 짜여지신 분들은 각각 자신의 조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크크.... 여기서 헤어져야겠군, 그럼..... 이따가 여기로 와라"
"응....."
주땡과 에카도는 자신의 조로 갔다.
드디어 경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