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압빡으로 인해 빨리 쓰고 나갑니다.
어째,허접한 감이...(빠지직)






<트레이너 팀>





'딩동-딩동-'   "누구세요?"    "나야,나-바크훈이랑 와타루!!!"  "여어,바크훈-♡"

이 곳은 루/사 버젼의 루네시티.사방이 바다이고 잠수를 해야 들어올수 있는 도시,그라돈과 카이오-가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현재 hhj,아니 레이가 관장을 맡고 있다.

아직 한 명도 클리어 한 사람이 없지만.

레이는 젊은 관장답게,하얀 티 위에 흰색 가디건을 걸치고 있었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목엔 달 모양의 은목걸이가 번쩍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며 와타루가 말한다.


"아아,넌 이 곳 리더가 되더니 연락까지 안하기냐- " 와타루가 살짝 웃으며 말한다.

"어,미,미안.. ^^;;; 자,들어가자.준비해 둔게 있지."

hhj,아니 레이는 그들을 루네시티 체육관으로 안내한다.그런데.

'꼬르륵-'

먼 바닷길을 달려오자마자 바크훈과 와타루에게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

"..배고픈가 보네.그럼 기다려..." 레이가 급히 체육관에 딸린 주방으로 들어간다.






"..오래 기다렸어-자,먹어."   레이가 쟁반에 이름 모를 고기의 바베큐와 분홍빛이 감도는 주스 3잔을 들고 나온다.


"와-이-잘 먹겠습니다!!!"  


바크훈은 배가 에지간히 고팠는지 순식간에 주스 한 잔을 원샷하고 급히 바베큐를 입 안에 넣는다.
그의 포켓몬인,블루 블레이범도 주스를 한 모금 마시고 바베큐를 뜯어먹는다.

그런 그를 보며 와타루도 미소지으며 고기를 한 입 먹는다.







"...블루 블레이범의 성격에 맞는 포록이어서 다행이야." 레이가 주스를 한잔 따르며 말한다.

"에?포록이라니?..."  한창 맛있게 먹던 바크훈이 레이를 쳐다본다.블루 블레이범도 함께.

"포켓몬에겐 각자에게 맞는 포록이 있어.멋있음은 신맛,현명함은 떫은 맛.
이런 식으로.내 에브이는 파란색 포록-아름다움의 포록을 좋아하는데.

네 블레이범은,웬지 멋있어 보여서 빨간색 포록을 넣었는데,블루 블레이범에
게 맞아서 다행이다-"


그러면서 블루 블레이범의 잔에 포록 몇 개를 더 넣어주는 레이다.




한창 맛있게 먹던 와타루가 말한다.

"그런데 이거 무슨 고기냐?"  "응,부피그."   레이가 입을 닦으며 말한다.


"뭐??!!!! 부.피.그라고 했어???!!!"  거의 그릇이 다 비워진 바크훈이 재차 물었다.

"부피그 고기는 영양가가 많고,쉽게 구할수 있지.왜 그래.어서 먹어."



그러나 이미 바크훈과 블루 블레이범은 오바이트할 것 같은 표정으로 화장실로 뛰어가고 와타루는 그런 레이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흠.그래도 맛있었다.아,그리고 우리가 찾아온 이유는.."

와타루가 3개의 kof 초청장을 꺼낸다.

"이거 말야.네 녀석밖에 호흡이 맞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참가하지 않을래?
이번 상금이 꽤 두둑하다는데.좋은 제안이지?"

"...글쎄."  레이가 주스 한 모금을 마시며 말한다.

그런 그를 보며 와타루 역시 주스 한 모금을 마신다.

"..글쎄.그거 정말 받아들이기 싫은 제안이다." 레이가 주스를 입에서 떼며 말한다.

"푸,푸읍--!!!"

그 순간,와타루가 마시던 주스가 목에 걸려 와타루가 캑캑댔다.






잠시 후,바크훈도 이 자리에 모여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먼저 레이가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네 말대로 단순한 것이 kof지.그런데 그런 단순한 경기에 참가하는게 좋은 일은 아냐."

그 말을 들은 바크훈이 입을 반쯤 벌리고 레이를 쏘아본다.


"그 동안 이상하게 변했다,너.예전엔 참가하려고 애를 쓰더니,이젠 참가 안 하려고 용을 쓰네.대체 무슨 이유냐...하이델룬이라는 녀석이 참가 안 해서냐?"



"......"  

레이는 급히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돈했고,자연스레 와타루의 눈길도 피할 수 있었다.


"내가 왜 '사천왕'으로 남는지 알기나 해?너 때문이다...아무리 애를 써도 네
판단력엔 미치지 못했어.바크훈도 그건 그렇지만.

난 겁에 질린 달빛의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우릴 실망시키지 마라."



바크훈과 와타루가 '쿵'소리가 나도록 레이 몫의 초대장을 놓고 일어난다.


"마음이 바뀌면 말해라.전화로 연락하구."

뒤도 안 돌아보고 걸어나가는 바크훈과 와타루이다.

"....."  

레이는 그런 그들을 조용히 쳐다본다.








얼마 후.바크훈은 뜻밖의 전화를 받게 된다.

"레이쨩?참가하려구?....뭐??카이오-가와 그라돈의 봉인이 풀려?....
알았어.그럼."

전화를 끊고 바크훈은 깊은 생각에 잠긴다.

"재미있을 것 같네.후훗."   그러면서 바크훈은 애장품인 푸른 구슬을 만지작거린다.


"당연히 풀릴 수밖에 없지.훗.나와 와타루가 나가면서,이 구슬로 봉인을 풀어 두었거든.지금쯤 루네시티는 물바다가 되어 있을거야.

레이쨩,네겐 미안하지만,네 실력으로는 그들을 구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초대장에 급히 자신의 이름을 적는 바크훈이다.


그러나 바크훈은 눈치채지 못했다,풀린 봉인이 구슬 때문이 아닌 새로운 개최자에 의해 풀려진 것임을.



<트레이너 팀-바크훈,hhj(레이),와타루.

바크훈-블루 블레이범,메가니움,망나뇽,갸랴도스,에레브

hhj-에브이,프테라,라프라스,리자몽,크로뱃

와타루-망나뇽,신뇽,프테라,갸랴도스,리자몽.  >





p.s-부피그는,루/사 버젼의 에스퍼 포켓몬으로써 강한 몸빵을 지니고 있습니다.고로 통통하고 영양 많은 그 녀석은 실전과, 바베큐 용으로 괜찮은 녀석이라,이번 팀의 팀 스토리의 소품으로 설정했습니ㄷ..(사이코 키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