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제 야심작인데..인기가 너무 없는거 아닙니까??(푸갸갸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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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음은 마지막 시험입니다!!남은 69명의 용사분들.수고하셨습니다.다음은 바실리스크들이 우글거리는 굴에 들어가서 바실리스크의 머리통을 1개 가지고 와야 합니다!"

바실리스크(Basillisk)..사악한 도마뱀.눈은 주황빛으로 빛나고,목에는 딜로포사우르스 처럼 분홍색 목덫이 달려있고..그 눈을 처다보는 자는 죽는 몬스터..

모든 사람들이 바실리스크 굴에 들어가자,병사 두명은 보초를 서고 있다.

"헤헷..이번에도 내가 먼저 나가겠네??"

쿨라가 빈정대며 말하자,데미리온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후훗..이번에 나오는건 이 데미리온 오타카스마 님이지..룰루~"

스펙터도 반박한다.

"무슨 소리!!이번엔 내가 먼저 나간다구!"

허나..그들의 대화는 중단된다,엄청나게 큰 바실리스크 3마리가 그들을 덮친 것이다.

"크윽!!"

바실리스크의 강력한 손톱에 스펙터의 살은 찢겨져 나갔고,쿨라가 열심히 아이스 볼트로 공격했지만 바실리스크들은 간단하게 막았다.

그때였다..

"하얍!!혈무파천무!!"

데미리온이 자신의 검인 혈무검(血武劍)을 빼들고 바실리스크의 목을 간단히 벤 것이다.검엔 빨간 혈흔이 남았지만,이내 신기하게도 흡수되고 말았다.

"난 먼저 가겠다!!"

데미리온이 뛰쳐나가자,쿨라는 이내 주문을 외운다.

"으음!!서몬 썬더 엘리멘탈!"

쿨라가 주문을 외우자,1명의 썬더 엘리멘탈(Thunder Elemental)이 나타나 바실리스크에게 강력한 썬더 볼트(Thunder Bolt)를 날렸다.

"뀌야야야야악~"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바실리스크는 쓰러졌고,쿨라는 식지도 않은 바실리스크의 목을 단검으로 천천히 자르며 머리통을 들고 나갔다.남은건 스펙터뿐..

"왜 나만 두고 가냐구우우우웃~~!!!"

스펙터가 절규했다..뭐 그래봤자 소용은 없지만 말이다..-_-;;

남은 한명의 바실리스크 대 스펙터,바실리스크는 돌진하여 스펙터의 상처난 자리에 코에 있는 독침을 쑤셔넣었다.

"크아아아아악!!"

스펙터는 엄청난 고통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허나..스펙터의 눈이 갑자기 빨갛게 되더니 단 한칼에 바실리스크의 머리를 베어버리고 말았다.

"헉..헉.."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스펙터,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허나..마에스트로는 그 엄청난 기운을 느꼈다.

"악귀(Ogre)인가??흠..누군가의 몸에 들어가서 엄청난 위력수치를 나타내고 있군..후훗.."

결국 남은 사람은 9명.

스펙터,마에스트로,쿨라,데미리온,그리고 동양에서 온 화염을 사용하는 검사인 플레임 킴,엘프 마검사인 피닉스,정체불명의 세인터스,활발한 성격의 란테르 디엘 크리에르,그리고 일본도를 사용하는 판테라 하이거..이들은 이곳 영주에게서 드래곤 슬레이어 호칭과 표식을 달고는 천천히 자신들의 목적지로 나아갔다.

허나..여기는 한적한 골목,마에스트로와 세인터스가 이야기를 하고있다.

"아가씨..당신의 힘은 드래곤 블러드(Dragon Blood)때문입니다.그런 힘을 사용하다니.."

허나 세인터스는 웃으며 말했다.

"그것도 제 능력 아닐까요??"

하면서 텔레포트(Teleport)를 사용해서 사라졌다.

한참 동안이나 세인터스가 있던 자리를 쳐다보는 마에스트로..한숨을 쉬며 한마디를 했다.

"자신의 일족을 죽이는 일도 그리 좋지는 않을 텐데.."

허나..어딘가에 있는 죽음의 동굴..악의 드래곤들중 가장 사악하고 가장 강력하다는 블랙 드래곤(Black Dragon)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크크큭..다음 목적은 화이트 드래곤들이다..크아아아아!!"

그중 가장자리에 앉아있는 족장이 말하자,다른 블랙 드래곤들도 동의 한다..

대체 드래곤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그걸 모르는 스펙터,쿨라,데미리온은 그저 악한 드래곤들을 잡기 위해 석양이 비치는 평원을 향해 나갈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