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왠지 생활의 활력소가 부족한듯....
그나마 생활의 활력소이던 PS2와 철권TT는 초특급 얍삽 사파 형에게 진 이후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온갖 사파실력(?)을 이용해도 이길수가 없는....
그리고 서울에 갔을때 건담전기 (개인적으로 건담을 좋아함;)를 사와서 "온라인게임 레벨 지존만 되고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지존에 가까워진 순간!
형의 한마디 "야 너무 지겹다 소장용으론 빵점이야 그래서 샀을때 보다 1만원 더 붙여서팔아다" (지독하군;;) !! 엄청난 충격에 휩싸여버려서 몇일동안 잠만 쿨쿨 자다가 일어나보니 이게 무었인가!!!
메탈기어2아닌가!!!!!!
너무 기뻐서 플레이를 하려고 할때 형이 공부방에서 나오더니...
"야 임마 기스내면 오늘 잠 못잘줄 알아라"!!! 너무 겁이나서 플레이 해보지도 못하고 몇일동안 구경만하다가 또다시 팔려나간 메탈기어2....
그간 몇년동안 참던 살의의 파동이 눈을떠서 분노의 파동을 먹여줄려는 순간....
날라온 한개의 택배.... 아머드 코어 3 한.정.판!!!!!
당장 뜯어보고 안의 내용물을 조금 보다가 학원에 갔다 왔지요...
현관문을 열자마자 달려오는 아머드 코어 3의 주인장 (;;)
"야이 XX야 이런건 내가 먼저 뜯어야 된다고 했잖아!!!"
결국 지금도 피눈물을 머금으며 아머드 코어 3의 플레이 화면만 몇일째 구경중....
아~!!!! 빨리 데빌 메이 크라X 2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