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형이 잇더군요..

근데.. 키가.. 저보다 작더군요 '-';

뭐 어쨌든 게임을 하는데..

폭시, 이오리, 그리고 누구더라.. 하여튼 고르더래요.

붙었는데

폭시로

모모 필살기로 이동하고

모모 필살기로 때리고...

제가 폭시를 상대 하는 건 처음이라서..

옆에서 친구인지 뭔지 하는 놈이

'야 저 꼼심이 쓰면 절대 못이긴다 내 장담한다'

열 받습니다 -_-;; 내한테 되지도 않는 주제에..

결국 1명은 죽고 2명째에서 이겼습니다.

상대가 3엔트리였는데.. 일단 1명은 죽이고 나서

2:1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한명 깨고,

마지막 한명이랑 붙는데

거의 5도트정도 차이로 제가 졌습니다. -ㅅ-;;

꼼심이(?)를 안썼다면 제가 이기는건데..

옆의 그 친구가 하는 말...

"봐라. 절대 못이긴다니까..."

제가 짜증이 나서 구경이나 하고 있는데

그 형이 CPU랑 붙으면서 이오리로

기 게이지 2개를 채운 후 팔치녀를 쓰는데

실패 후에 하는 말이 "아 전나 아깝네.."

라고 하더군요.

저는

"시화 말하는건가?" 라고 했는데

"????"

참 한심하더군요. 중 1이라는 놈이 -_-;;

다시 기 게이지 두개 모이고...

"필살기 써라! 그 필살기! 필살기! (팔치녀라고 하면 될것을..그리고 초 필살긴데 -_-;)"

결국 히트...

시화를 쓰더군요.

그 형 하는 말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니 이거 모르제? 하여튼 초딩들은 이런걸 모른다니까(웃기고계셔..)"

저걸 누가 모르냐... 그리고 저건 사파지 고수가 아냐 Byungsin 들아 -_-;;

참.. 플레이 하는 사람은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고..

옆에서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을 고수로 생각하는 것 같고... 한심합니다.

제가 제일 기분 나빴던건..


① 사파를 고수로 봤다! (..)
② 나를 완전히 허접 취급했다!
③ 초등학생이라고 무조건 무시했다!
④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너무 지껄였다!(...;;)

하여튼 정말 기분 나쁘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