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王
"난 꼭 세상을 한번돌고 말꺼다!"
이녀석은 주인공.. 무언가 푼수끼가 느껴지는 말투 기억해두라. 이름은 샹키.. 무언가 이상한 이름이다. 자기 혼자서 세상을 돌고 만다고 하지만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듯.
"그래서 세상을 돌고나서 글을 쓸꺼야!"
"언제까지 그런 소리만 할꺼야.. 벌써 2일째 바다위에서 떠돌고 있잖아.."
이녀석은 불운하게도 푼수한테 딱 걸린 상대다. 이름은 케일 유일한 동료이다. 어느날 샹키가 길을 걸으며 떠돌고 있는데 깡패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학생을 구해주었다가 착하다며 동료가 되달라는 샹키의 협박(?)때문에 같이 가고 있는중
'도데체 내가 여기서 무얼 하는건지..'
"야 무슨 생각해?"
"아냐.. 어 육지다!"
"오! 밥먹을수 있겠다!"
"돈은 있겠지?"
"...... 여기 1달러..."
"뭐얏!!"
"그럼어떻게 평소에 돈을 안 모았는데.."
"으아아악 너 그러면 어떻게 여행을 하려고?"
"어떻게든 되겠지"
샹키와 케일은 배(배라고 할수 있을지... -_-)에서 내려서 섬에 올라 갔다. 나무들이 울창하고 생각보다 넓은 섬이었다.
"어 여기 길이 있다. 사람은 사나 보네."
"밥은 먹겠구나."
"넌 그런 동물적 생각밖에 못하냐?"
"그럼 넌 먹지마."
"...."
"길이나 따라 가보자."
그들은 길을 따라 갔다. 그러다가 마을이 나왔는데...
"와! 마을 이다!"
"오옷 밥먹자. 나 배고파."
그들은 음식점을 찾았다.
"...? 무언가 좀 이상한데."
"뭐가?"
"사람이 한명도 없잖아."
"저기있는 할아버지는 사람이 아니냐?"
"저 할아 버지도 어디로 가는데?"
"...밥은?"
"굶어! 쫓아가 보자."
할아버지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가고 있었다. 그곳은 경기장 이었다. 그 웅장함은 마치하나의 예술품을 보는듯했고, 크기도 상당히 컸다. 입구에는 무장병사 2명이 배치되어 있었다.
"아저씨들 어디가세요?"
"..경기보러간다. 늦기 전에 가야해."
"무슨경기요?"
"무술대회.."
"야 케일 무술대회가 뭐냐?"
"그것도 모르냐. 싸움을 해서 서로 무술실력을 겨루는 경기잖아."
"오! 나 한번 참가해볼레."
"무슨 소리야!"
"재미있을거 같은데.."
"난 싫어."
"왜?"
"넌 그런 대회 참가할 힘이 나냐?"
"혹시 알아? 대회에서 우승하면 푸짐한 상품이 나올지. 우리 돈도 없는데 밑저야 본전아냐?"
"그런가?"
"저기 병사 아저씨들께 여쭈어보자."
"왠지 내가 너의 각본에 따라가는거 같은데."
"얼른 와바.."
샹키는 병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아저씨 대회참가하고싶어요!"
"....."
병사는 그들은 시덥잖은 눈으로 째려보더니..
"..참가서 같은 귀찮은 절차는 필요없다. 단지 싸우면 되는거다. 좋나?"
"네!"
"좋다. 그럼 저기있는 문으로 나가라."
샹키는 입구옆에 있는 어두운 문으로 갔다.
"야. 케일 빨리와 뭐해?"
"... 에이. 어떻게든 되겠지.."
"이야.. 흥분 되는데?"
"....!!!"
그들이 나가자 원형 경기장이 나타났고, 여러선수들이 칼과 창들을 가지고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함성을 질렀고, 그소리에 귀가 멍멍해질정도 였다.
"야.. 이거 완전히 패싸움이잖아!"
"거봐 내가 하지 말랬지."
"어떻게든 될꺼래면서."
"에이 젠장 돌아 가자."
그때 그들이 왔던 입구가 문으로 막혔다.
"...이런"
"어. 저기.."
한사람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유일하게 양복 차림이었다.
"뭐하는 사람이지?"
그 양복 차림의 신사는 종을 들더니 울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와아~"
양복 차림의 신사의 경기 시작이라는 한마디에 선수들은 미친듯이 싸우기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을 마구 죽였다.
"뭐야.. 이놈들... 지금 남을 죽이는거냐!!!"
방금전까지 신나있던 샹키가 고개를 숙이더니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이게 뭐야! 이거 연 사람이 누구야! 그만 하라고!"
샹키의 한마디에 온 관객이 조용해졌고, 선수들도 싸움을 중지했다.
양복입은 신사가 샹키에게 다가와서는..
"...넌 규칙을 어겼다. 퇴장이다."
"...이대회를 연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을 뿐이다."
"이녀석. 감히 노예주제에.."
"내이름은 노예가 아니다.. 나는 샹키다."
"버릇없는 녀석! 바르타 님에게 반항하는 자의 최후가 어떤지 모르냐..!"
".. 그녀석이 열었나?"
"..."
"바르타는 어디있나?"
"..... 그 말버릇 마음에 안들어!"
갑자기 신사는 총을 꺼내서 샹키에게 쏘았다.
".....!! 샹키!!!
이녀석!!"
케일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신사의 얼굴을 쳤다.
".. 바보같은 놈이 하나 더있군.. 지금 날쳤나?"
"쳤다."
".... 내 손에는 무기가 있다는 걸 모르나 보군.."
"웃기지마!"
신사는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네녀석이 총을 쓸여유를 줄거갔나?"
"!!!"
"간다! 이것이 나 케일의 주먹이다!"
케일의 주먹은 신사의 배를 명중시켰고 신사는 쓰러졌다.
"... 별것도 아니군... !! 샹키!"
"아야.. 아프잖아.."
"!!! 뭐야 너 총안맞았어?"
"총? 총이 뭐야?"
"... 너.. 인간 맞어?"
"..넌 내가 짐승처럼 보이냐? 그건 그렇고 이녀석은 왜 쓰러져 있어? 화장실 가고 싶나?"
"...."
"이봐.. 그 바르타라는 녀석은 어디있냐고.."
"... 바르타님은 이 경기장 안쪽에 계신다... 너의 같은 노예한테 당할줄이야.."
"... 내이름은 노예가 아니레니까.."
"웃기는 놈들이고 하하하.. ... ......"
신사는 숨을 거뒀다.
"바르타 라는 녀석한테 가자."
"왜?"
"이런 경기를 한다는 걸 본이상.. 이대회연 사람한테 그만하라고 해야지.."
"그런데 지금 나갈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같은데.. 주위를 보라고.."
주위에서는 샹키와 케일을 무사들이 포위하고 있었다.
"... 왜 진작 말안했어.."
"너가 몰랐던 거야!"
"....  뭐 상관없어 우린 잘못한게 없는데.."
"..미안하지만 내가 잘못이 있거든.."
"....... 그렇다면.. 뚫고가면되지 .."
샹키는 살짝 웃더니 돌격했다.
"이렇게 많은 상대를.. 에라이 될때로 되라! 샹키! 같이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