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대강 아시겠(뒈지게 맞는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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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치킨은 입학식이 끝나자 마자 가방을 싸들고 학교 맨 구석에 있는 과학실로 달려갔다.헌데 과학실로 가면서 선명히 나는 피 냄새는 무엇일지??-_-;;
"빡!!"
"크악!!"
공교롭게도 치킨의 가방은 휘날리다 보니 한 거구의 2학년 선배에게 맞게 되었다.
"죄..죄송합니다..용서해주세요.."
치킨이 용서를 빌자,그 선배는 씨익 웃으며,
"괜찮아!뭐 실수로 할수 있는건데 뭐,하하!헌데 과학실에 가는것 같구나??새 과학부원이니??"
"네!!"
그 둘은 과학실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다.선배의 이름은 d.k.m.직책은 과학부장,pw고등이 낳은 최고의 공부벌레이자 거구,선생인 마에스트로와 파우스트를 제외하면 제일 키가 큰 학생이다.
과학 부장으로,과학실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치킨에게 해주었는데,치킨은 고맙기도 할 뿐더러,왠지 그 선배가 든든하게 느껴졌다.
드디어 과학실에 도착한 둘.d.k.m은 문을 열며 외친다.
"선생님!!저 d.k.m입니다!새 과학부원입니다!!"
그러자 파우스트가 온 몸에 피를 뭍힌 채로 교직원실에서 나온다.
"나 귀 안먹었다.참고로 꿀꺽 먹은것도 아냐..크하하하하!!"-_-;;
파우스트 선생의 썰렁한 개그에 둘은 얼어버렸다.
"그래..과학부원이라..넌가??"
파우스트가 묻자,치킨이 대답한다.
"옛!!잘할수 있습니다!!특기 과목은 과학입니다!"
치킨이 우렁차게 외치자,파우스트는 웃으며,
"그래..잘해보도록 해라..하하!!"
하면서 자신의 메스 세트를 준다.
"이게 꼭 필요할거다.크크큭.."
잠시 후..
치킨은 집에 돌아가면서 혼자 중얼거린다.
"그 과학선생..완전히 맛이 간거 아냐??"
다음 날..
오늘은 3교시뿐.선생들의 얼굴을 익힌다는 명분 아래에 말이다.
1교시는 수학.담임인 안티케이가 직접 가르치는 과목.
2교시는 그 유명한 공포의 체육.무시무시한 마에스트로의 빳다세례가 있다.
3교시는 광기의 과학시간.완전히 맛간 듯한 파우스트 선생이 가르치는 과목.
"자..그럼..모두 책을 펴...라고 할줄알았지??푸하하하하!!"-_-^
안티케이가 웃으며 군대생활 이야기를 시작하자,아이들은 열심히 듣는다.
"그래서..파우스트 선배,아니 조교님하고 같은 막사였거덩..막 밤에 날 해부하려 드는 것 아니냐??"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빠져들었지만..결국 딱걸렸으니..
"잠깐..저쪽..뒤에..부구야..나와!"
만화책을 보고있는 부구부구를 부른 안티케이...
부구를 대령하게한 안티케이,다이아몬드 브레스 세방으로 완전 얼음과 체온이 비슷하게 만들어버린다.
"내가 열심히 들으라고 했지??"
"땡땡땡~땡땡땡땡~때때때땡~"
그 소리가 들리자 마자,안티케이는 칼같이 나갔고,아이들은 부구부구에게 소감을 묻는다.
"에이..씨x.입닥치고 꺼져."
부구부구의 험한 말에 아이들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갔다.
잠시 후..쉬는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은 모두 질서정연하게 앉았고,폭풍을 부르는 지옥,아니..지옥 그 자체인..마에스트로가 자신의 애용무기인 야구빳다를 들고 교탁에 선다..
3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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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졸려(빡!)
그럼 3화에서 뵙시다!
흠..제 실제모습과 똑같다는(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