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한마디-------------------

으음... 현재 귀차니즘의 늪에 빠져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안등장 하신분들은 차차 등장할테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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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오오오~ 끼이이이~ 오오오오오~ 꼭꼭꼭꼭~"

현재 시간은 새벽 3시.

저 울음 소리를 듣고 깨어난 사람 대다수는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저 눔의 닭.. 복날때 두고보자..'

어찌 저찌 하였든 새벽 6시가 되었다.

이정도 되었으면 몇 몇명은 깨어 났을것이다.

그로부터 1시간 후..

이쪽 저쪽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엄마- 밥좀 줘요-!"

"시끄러워 이자식아, 니가 알아서 먹어라."

남들이 보면 싸우는걸로 오해하겠다.

어찌 저찌 하였던간에 현재 시간은 7시 30분.

텅 비어 있었던것만 같았던 파워월드 스쿨 1학년 C반 교실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은것은 '바크훈'이란 학생이었다.

그는 '블루 블레이범' 이란 애완동물을 데려 왔기 때문에 상당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우와! 얘 너무너무 귀엽다!"

"정말! 진짜 귀엽다!"

어느새 바크훈의 자리로 몰려든 사람들.

상당히 난리 법석을 떨고 있다.

라곤 하지만 그들의 관심거리는 바크훈이 아닌 블루 블레이범이었다.

하지만 바크훈은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다는듯 눈을 감고 책상에 기대 엎어졌다.

그건 그렇고 다시 사람들의 시선을 끌은것은..

다름 아닌 '지한', 그리고 '오픈'이었다.

그도 그런게 시선이 끌릴수밖에 없었던것이..

얼굴이 상당히 부어 올라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아직도 쑤신다.."

지한과 오픈이 자신의 볼을 어루만지며 자기 자리로 들어갔다.

그건 그렇고 다시 또 학생들의 이목은 한 학생에게 돌아갔다.

"후우- 에브리 바디 오케바리~ 나 댄서- 킴이예요~"

한 학생이 댄서 킴의 흉내를 내며 '쭉쭉' 춤을 추고 있었기에..

그 학생은 세저 킴. 한국 이름은 김정하이다.

그건 그렇고 C반의 담임인 쿨라가 들어왔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친구가 전학을 왔습니다!"

학생들은 '누구지?' 하는 긴장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등장했다.

"안녕? 난 '레이 데오타치스'라고 해. 잘 부탁 해.."

은발의 여자아이가 인사를 했다.

일단 쿨라가 자리를 정해줬다.

그건 그렇고 대다수는 '우와, 예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게 레이(편의상..)는 전 학교에서도 일명 '퀸카'로 불리 었을 정도였었으므로..

어찌 하였든 쿨라는 1교시는 시간표대로 과학이라고 하고 교실에서 나갔다.

"과학이래, 과학교사는 어떻게 생겼을까?"

정하가 옆자리에 있는 스펙터에게 말을 건다.

"으음.. 스크림 복장을 하고 나타나서 학생 한명 한명씩 사살을 해서.."

스펙터는 음침한 상상을 한다.

"참나, 너는 그런상상밖에 못하냐? 좀 긍정적으로 상상해봐."

정하가 옆에서 충고(?)를 했다.

"내 사고 방식이 그런걸 어떻하냐.."

스펙터는 대꾸를 하며 그랬다.

어찌 하였던간에 문이 '드르륵' 하며 열렸다.

'어떤 선생이지?'

"하하하하- 안녕- 여러분?"

학생들은 모두 경악했다.

무슨 망토에 샤프트 메스,나이프,체인 소가 달려있는것이다.

거기다가 낫을 가지고 오는것이었다.

"으음.. 오늘은 첫수업이기도 하니 제 소개를 하도록 하지요.. 캬하하하하"

그 선생은 칠판에 파우스트 Xll세 라고 큼지막하게 적어놓았다.

"전 파우스트 12세라고 합니다. 의술을 전공했죠. 오늘부터 여러분의 과학교사를 맡게 됬습니다. 킬킬킬"

파우스트 12세가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저기.. 계속 웃으시는데 그 이유가 뭐죠?"

당돌하게 질문한 자는 바로 혈풍.

"캬하하하하.. 여러분과 인체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려니 너무 흥분이 되서 그러는거랍니다.. 꺄하하하하!"

"......"

------------------------------대충 대충 만든 3장 Fin

-----------------------작가의 두마디

으음.. 좀 잘 만들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

파우스트 12세가 광기를 훨씬 더 띄워야 하는데..

후어....... 소설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