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딛고 소설을 강행합니다! (죽엇!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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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쓸데 없어! 퍽!)

"자자! 여기를 주목해 주십시오! 주목!"

어느새 불이 켜진 어느 공간. 그 공간은 높이 3m, 길이 8m, 너비 5m정도의 크기의 방 이였고, elphian의 개인 상자와 큰 정육면체뿐이 없었다. 어느새 정육면체 위에 올라간 elphian. 모두다 어리둥절한 상태로 elphian을 쳐다본다.

"자자! 이제부터 제가 재미있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소를 이동하겠습니다!"
"어이! 그러기 전에..."
"조용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헤라님! <Silence!>"
"......"

침묵마법으로 조용해진 헤라. 그리고 불쌍한 듯 쳐다보는 랏. 진짜 불쌍해 보인다.

"그러면 이제 이동하겠습니다! <Gate!>"
문이 열리고 모두 문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다 왔습니다!"

elphian과 그 외 13명이 온 곳은 elphian만의 전용 공간. 아공간{我空間}이라고도 한다. 한없이 넓은 곳인데, 특이하게도 바닥은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를 밟고 서있다는 것이다.

"여기로 데려온 이유가 뭐냐."
"냉기 풀풀 날리면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설명해 드립니다. *233233112님. 여기는 제 아공간. 모두다 가지고 있는 아공간입니다."
"질문! 모두다 가지고 있다니요?"
"아, 스펙터님. 이 아공간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허나 능력에 따라 다른 것이지요. 보통 사람은 자신의 몸만한 아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에 들어가고 그것을 조절할 능력은 없지요. 여러분은 더 큰 아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여는 법을 모르는 것 뿐입니다. 참고로 '사람'이하의 것들은 아공간이 없습니다."
"호오...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나?"
"파우스트님. 정말 아쉽게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흐음.... 아쉽군..."
"파우스트님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시체를 그곳에다가 채워넣은 후 나중에 적은 힘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정확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주제가 잠시 어긋났지만 다시 주제로 조절하면 여기는 제 아공간입니다. 여기서 제가 무엇을 하냐면......"

모두가 침묵을 지킨 채로 elphian을 바라보았다. 다만 헤라만이 침묵마법을 풀어달라는 의미로 자신의 입을 가리켰다.

"아, 풀어드리겠습니다. <Cancel Magic!>"
"하아... 이제 살겠군."
"제가 무엇을 하냐면 여러분을 상대로 게임을 하나 하겠습니다."
"게임?"
"게임이라니?"
"호오... 게임이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무슨 게임이지?"
"아, 게임 이름은 D&D입니다."
"D&D?"
"던젼 & 드래곤즈 {Dungeon & Dragons}를 말하는 것인가요?"
"네. 제가 그 게임을 여러분을 이용해서 구경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겠는데?"

그래. 재미있게 보이겠지. 하지만 그 용도와 결말을 알면 경악을 할 것이다. 밝히지는 않는다. 나중에 보면 알 것이니까.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하지?"

그런 질문 나올 줄 알았다.

"아, 그것도 말해줘야 겠지요. greenstar님. 여러분이..."
"꺄아~"
"우와~"
"무엇이지요?"

전부 소리나는 쪽으로 돌아봤는데... elphian이 소환해놓았던 잠의 정령 드리미{Dreamy}가 부구와 피닉스에게 쫓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드리미는 키가 60cm정도의 정령으로 수면마법을 증폭시켜줄 수 있다. 아마 모두를 데려올 때 이 녀석을 사용했을 것이다. 얼굴은 굉장히 귀엽고 체격도 작아서 로리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무지 좋아할 것이다. 저 둘도 그렇겠고...

"조용히 해 주십시오!"
"하지만..."
"조용히 하는 게 좋을 거다."

스르릉.

랏이 칼을 뽑아 들었다. 무지 재미있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표정을 짓고...

"자 조용해 졌군요... 여러분이 할 일은... 바로 여러분이 D&D의 등장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과연 elphian은 이사람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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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설이 길어짐에 따라 끊는 곳이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역시 어설프다.] (퍽!)

앞으로도 열심히! [맞아라.]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