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지난 공략을 보신 분들(혹여 못보셨다면 조조전 공략으로 검색바란다;; 조조전이라고 쓰면 너무 많다)은 아시겠지만 이번 공략은 바로 전투 종료부터 시작한다.

~제3장~삼국정립~
-제갈공명 등장!-
조조는 중년미가 풍기는 원숙한 얼굴로 등장(젊을때의 모습은 패기에 넘치고 이쪽은 좀 장중하다고 볼 수 있다)한다. 원씨가 일소되었으니 남방, 서방의 적을 평정하기로 하고, 조식이 등장한다(얍삽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꽤나 자유분방한 성격의 문학가였다고 한다). 업을 다스리는 동안 길조를 발견했다고. 구리로 된 참새가 출토되었다고 하는데...무장들은 의아해하지만 잘 키운 아들-.- 조비가 순왕의 태몽인 옥으로 된 참새 이야기를 해준다.
기념으로 동작대라 이름한 정자를 짓자는 조식의 말에 선택문.
1.동작대를 쌓는다+1.5
2.쌓지 않는다-1.5
2번을 선택하면 순욱이 조비에게 "다 백성들을 생각하신 나머지 거절하신 것이니 제 돈을 털어서 쓰십시오"라고 한다. 순욱 전쟁다니면서 그 좋은 머리로 돈 꽤 벌었나부다;; 1번을 선택하면 순욱이 괴상한 대사를 한다. "그 동작은 주공께서 묻은 것이...아닙니까?" 원맨쇼였단 말인가;;
한편 무섭게 세력을 키우는 유비를 조조가 조인과 이전을 보내 견제해보지만 완전 패배한다(조인이 등장한다면 안키우신 분들이 힘들테니 적당히 때운듯)조조는 상대의 군사가 단복이라는 말을 듣고 그의 과거를 알게 된다. 서서라는 이름이 본명이라고. 하여튼 그 어머니의 필적을 흉내낸 편지로 그를 부르지만 대쪽같은 절개의 어머니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효보다 먼저라며 자살하고 만다. 한편 조조는 그 정보를 듣고 하후돈은 토벌을 맡겨달라 하는데...
선택문.
1.좋다. 출전하라+1.0
2.공명의 정보를 얻을 때까지 기다려라-1.0
어쨌건간에 하후돈은 출전한다;; 그리고 이번 전투는 처음으로 조조가 아닌 다른 장수의 죽음을 패배조건으로 내걸게 된다. 하후돈이 워낙 좋으므로 자주 내세우게 되겠고 죽지도 않을테지만 적도 세졌다. 하후돈을 쓸 수밖에 없지만 꼭 주의하자.

-박망파 전투-
곽가는 증상이 안 좋다며 요양하게 된다. 그리고 조조는 전투에 출전시킬 수 없게 된다. 토벌전이라는 설정. 조조의 세력이 커졌음을 반증하게 되는것같다. 일단 무장계로 중심 진형을 짜되 풍수사 하나를 꼭 넣자. 이번 전투는 탈출이 목적.
선택문.
1.앞쪽 부대 반만으로 추격한다
2.전군으로 추격한다
승리조건 하후돈을 도망시켜라!-제갈량을 쓰러뜨리는 것도 승리조건에 해당
제한 턴 25
본인은 이 전투의 승리조건 중 하나. 하후돈의 도망보다는 둘. 제갈량의 퇴치를 우선할 것이다. 그래서 2번이다;; 경험치에 굶주렸거나 유비군에게 악감정이 있으신 분은 2번을, 서바이벌이 좋으신 분은 1번을 하자. 뭐 둘다 비슷비슷하지만 2번이 난이도가 더 낮은 편이다. 아군의 진형은 길게 늘어진 뱀처럼 되어 사방을 포위당하는 비교적 불리한 형세다. 매우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관우와 장비가 지키는데 무리하게 도망하느니 차라리 제갈량을 격파하도록 하자. 시작과 동시에 아군 일부 혼란. 하후돈은 엽기적 대사. "어떤 싸움이든 대장을 잡으면 이기는데, 차라리 제갈량을 때려잡아줄까?!"
이번 전투에서 새로 볼 적들은 유봉, 조운, 제갈량인데 제갈량은 하후돈으로 퇴치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함정과도 같이 하후돈의 앞을 막는 적이 별로 없는 듯 하나, 제갈량은 문관계 최강 클래스(사실 최강은 모든 책략을 쓸 수 있는 선인이지만 선인은 어복포 전투에서 게임 전체에 단 하나, 몽매뿐이다;;;)에다 주변에 궁기병이 미방, 미축 둘이나 있기 때문이다. 꼭 전군을 빼쳐 나온 다음에 병력을 모아 제갈량을 협공하도록 하자. 하후돈의 좋은 능력치를 도리어 함정으로 삼는 뛰어난 난이도 조절신공이다;; 하후돈이 아무리 사기유닛이라고 해도 상성 이길 장사는 없음을 알아두자. 본인은 이전을 안키워서 고생 정말 많이 했다;; 조운이 하후돈 바로 앞에 서있는데, 놈의 능력치도 만만찮게 사기이니 꼭 조심하자. 뒤에 군량대는 그냥 총알받이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관우, 장비의 진격을 늦추는 용도로 쓰자.
제갈량과 하후돈이 맞대면하면 서로의 자기 소개가 시작된다-.-(여유부리는군. 공명씨;;)
보상금 1800
전리품 학창(제갈량 퇴각시)

-박망파 전투 종료-조조 남하
하후돈은 자신에게 엄벌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사내다운 모습을 보인다.(애꾸눈때문에 한쪽눈을 가린 천을 양눈에 묶다니=.=)
조조의 반응에 선택문
1.승패는 병가지상사. 용서하겠다.+2.0
2.용서할 수 없다. 처형하라!-2.0
뭐 어느쪽을 하든 죽이진 않지만...본인은 본인의 성격에 맞게 1번을 택했다.
한편 조조는 남방의 평정을 실행, 유비는 신야를 버리고 패주. 유표는 사망하고 그 아들 유종이 남아 땅을 조조에게 바친다.
-장판파 전투-
승리조건 유비를 쓰러뜨려라!
제한 턴 25
처음에 유비는 도망. 맵은 2개의 강을 끼고 산들이 세로로, 마치 미로처럼 되어 있다. 유비를 퇴각시키는 것이 목표. 처음의 부대는 차라리 산을 바로 통과해서 유비를 막는 것이 낫다. 장비는 퇴각하면서 다리를 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하후돈, 장합만이 있고 나머지는 3명이 다 우군이다(하후은, 하후걸, 문빙)하후은은 조운과 붙으면 일기토로 사망한다. 젊은 사람한테 몹쓸 짓을 했다며 후회하는 조운. 장합을 안키웠는데 필수 출전이라니;; 크으윽-! 장합은 이번 전투에서 강제출전한다. 3턴이 되면 본부대 등장. 본인은 이 전투에서 조홍을 클래스 업 시켰다(민중은 그저 맛난 먹이감일 뿐이다. 흐어어)8턴에 관우의 원군. 유비는 도망가건 말건 상관이 없으니(어차피 살아남는다) 적이나 많이 죽여 경험치를 확보하자. 적을 처리하기 귀찮은 분은 주저없이 유비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려주면 끝이다-.-
Tip!보물은 성장이 무한대이다. 보통 아이템은 레벨 3이 한계이지만 보물은 레벨 한계가 없다. 잘 알아두자.
보상금 1800
전리품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