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약품은 M-0였습니다.]
[..]
M-0의 M자는 뮤탈리스크의 M자를 딴것으로 즉 뮤탈리스크의 산을 말한다.
순간 알타니스는 할말이 없어졌다.
[..나가 주게.. 나혼자 생각할게있어.]
[예! 알겠습니다.]
아이어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프로토스는 자연을 사랑했고, 저그 와의 싸움뒤로도 자연을 보호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아래 알타니스의 고민은 더욱 깊어 갔다. 그의 표정에서는 고통스러운 끼가 있었고 두 주먹은 불끈 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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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 danger]
[뭔가]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지금 우리 기지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 결국 왔나. 저그들..]
[네?]
[그들은 저그족일 거야.]
[당장 소규모 드라군 부대를 보낼까요?]
[그정도로는 안되네... 캐리어를 보내게... 드라군들도 있는데로 보내고, 스카우트들도.. 모든 병력들을 있는데로 보내게. 막아야 하네. 아마 저그들은 그때 당했던 것 만큼 갚아 줄려고 할꺼야.]
[장군님! 정체를 알수 없는 무리들이 500m사정거리내로 들어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망원경을 줘보게.]
틀림없이 그들은 저그족이었다. 뮤탈, 가디언 대부대 였다. 뮤탈들은 그 나름의 M-0을 자신들의 주의에 뿌리고 있었고, 가디언들은 뒤에서 느릿느릿 오고 있었다. 대략 200~300마리 정도 되보였다.
[우리들은 여기를 지켜야 한다. 제군들이어 죽음을 두려워 말라. 우리 프로토스는 영원히 발전할 것이다. 우리들의 희생에 의해서 돌격하라!!]
순간 프로토스의 모든 군들이 돌격했다. 드라군들은 다리가 부러저도 계속돌격했다. 그들의 중앙에서 빛이 나면서.. 드디어 뮤탈 한마리가 터졌다. 하지만 저그족은 멈추지 않았고 앞에있는 오버러드의 눈빛이 빛나자 그들도 공격을 시작했다.
프로토스는 다행이 언덕싸움이 아니라 평지싸움이라서 사정거리가 다아서 일정타를 먹일수 있었다. 또 템플러들이 싸이오닉 스톰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 했다. 가히 살인적이었다. 그날 싸이오닉 스톰을 쏜 곳의 땅은 빨갛게 물들어 질 정도였으니...
해가 지기 시작했고, 프로토스는 저그족을 전멸시켰다. 석양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비참했다. 이겼음에도 불구 하고, 모두가 다쳤고 그들이 아끼던 자연도 한순간에 파괴되었다.
그들은 싸움이 끝나자 재빨리 퇴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 왜 이리 땅이 흔들리지 지진인가?]
[아니아.. 그렇다면 건물은 어째서 안흔들리는거야?]
[... 이 흔들림의 정체는.. 아악!]
순간 땅이 마구 흔들렸고, 땅이 갈라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글링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뛰쳐올라왔다. 그들은 인정사정이 없었다. 엄청난 속도를 프로토스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프로토스들은 손도 못써보고 죽어갔다. 물론 프로토스들의 캐리어, 스카우트등이 있었지만 저글링의 수가 너무 많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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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대가 전멸했다는 말인가?]
[.... 면목없습니다. 저글링들이 매복하고 있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럴수가... 분하지만 퇴각한다. 아니.. 도망친다는게 더 어울리는 말일것이다.]
[.. 우리 프로토스 들에게 남은 것은 소수의 부대 뿐입니다. 자원도 다 떨어 졌습니다.]
[.. 알다니스님에게는 연락이 없나?]
[네.. 부절입니다.]
[아아.. 이렇게 우리 부족이 망하는가.. 이렇게 허무하게..]
그때 통신기에서 반응이 왔다.
[장군님! 통신기에 반응이..]
[그래? 알다니스 님인가?]
[장군님을 만나고 싶다는 군요...]
[... 한번 내가 보겠다.]
[네! 여기입니다.]
[우....ㄹ...ㅣ...는.......다...크...템.......플..러...소..규모..부대.요....그대들....을..도와주려...고...지금..가고..있소.......앞...으...로.......30분.....정...도...면...도차.ㄱ..하...ㄹ...거...ㅅ..이...오....그...때..까지만 ....버티..시오....... 나...는...그들의...사려..ㅇ..관...제..라.....ㅌ.....]
[끊겼습니다.]
[다크템플러라면..]
[장군님. 저그족이 물밀듯이 오고 있습니다. 후속 병력도 있는것 같습니다.]
[.... 다크템플러들을 기달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걸린다. 30분 정도면 우린 모두 죽어있을것이다. 조상님들을 볼 면목이 없지만 이젠 여기를 떠나야 할것 같다. 제군들 이곳을 빠져나갈 준비를 해라. 우리는 지금 이곳을 떠나지만 언젠간 다시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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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아, 그리고 저는 이 소설을 쓰는 목적이 스타크래프트 내용을 전달하는데 있으므로, 묘사가 좀 딸릴지도 ㅡㅡ; 변명입니다. 변명이구요.(뭐냣;)알타니스는 스카우트 영웅을 칭하는 거고, 알다니스는 프로토스 사령관입니다.(넥서스나 건물 클릭하면 나오는 ...) 그럼 이만 초보  소설가 였습니다. -_- 못해도 귀엽게 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