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장 많이 욕하고 씹고 다니는 놈중 하나인 내 친구 "털"!

그는 악마다....적어도 킹오파를 할때는....

물론 그는 실력은 나보다 못한다...

내가 1 엔트리 시스템에 3명을 거저 주고 시작을 해도 그 놈 4 엔트리

캐릭을 잡는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강하다! 언제?

-동네 꼬마 애들이랑 짱뜰때 ㅡ.ㅡ;;-

어린애들의 콧물이 묻은 푼돈을 빼앗기를 그는 정말로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어린아이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랄프의 캐릭티커 팬텀 한방을

이진주 (히어로 모드) 의 가드 특수기로 한번 막아내고 하단 약발

세번에 진 초필까지 연결해주는 그를 보면 정말 악마가 떠오른다

그뿐인가?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을때 아이들이 정말 눈물나는 각오

로 쓴 클락의 쌀가마를 되잡기 필살기로 죽이기 ,

료의 패왕 상후권 이진주 풀 스윙 촙으로 튕기기,

하이데른 스톰 브링거 버그 이용해서 에너지 15% 이상 뽑기

아마 그가 나중에 취직할때 이력서에 취미란과 특기란에 쓸법하다

특히 킹오파 2000에서 쿨라의 프리즈 익스큐전을 긴급 회피 두번으로

피하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로 울화가 피밀어 오른다

그 단 2프레임의 가드 데미지가 싫어서 그는 오늘도 땅바닥을 구르고 있

다.........

나는 이런 내 친구를 보며 언제나 정겨운 한마디를 던지곤 한다

..........."독한놈"...........

그러면 그는 내 쪽의 킹오파에 새겨진

BEAT BY 58 을 보며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