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PW동에 올해도 만복이 돌길 기원하며..
글 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가 봅니다. 첫째로 쓸만한 내용없이 잡설을 쓸수는 없는데도 글은 쓰고 싶어져서... 그동안 글을 쓸수가 없었을지도..
둘째로 통신망의 문제 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없는 생활을 체험했습니다. 사촌형이 컴퓨터를 형이 일하는 곳으로 떼어가 버려서, 모처럼(?) 전자파를 쐬지 않게 되었죠.. 하지만, 곧 재미있는 TV프로가 하다가도 끝나기만 하면, '공포의 마의시간'이 엄습합니다. 역시 컴퓨터와 격리 된 생활을 하는것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PW동에도 못들러보고..(구실일지도 모르나)
새뱃돈... 원래 새뱃돈이란게 자식이 부모님께 드리는 거란 말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 녀석들 말들어보니 가고 싶지도 않은 곳을 괜히 찾아가는 이유가 새뱃돈이라더군요.. 개인적으로 양심적으로 새뱃돈 받으러 그 귀성길, 귀경길 정체와 싸워가며, 피로와 싸워가면서 괜한 사나흘 버리며 가고 싶지도 않은 만나고 싶지도 않은 곳으로 가는건 할짓이 못된다고 봅니다. 1년에 2번 있는 날입니다. 그래도 철천지 원수가 아닌이상 마음으로 라도 찾아 뵈야 하는게 친척입니다. 차라리 가기싫으면 가지 마십시요. 새뱃돈이 중요할수도 있지만 설날의 의미에 '돈을 공급받는 날'이라는 의미는 애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저희집안 친척사이가 다른 집보다 좋아서 이런소리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지만, 최소안의 본인 생각은 그렇다고 봅니다. (마무리가 좀 어서퍼도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글이 옆길로 새었군요. 지금 집에 수도관이 얼어붙어서 보일러가 나오질 않습니다. 수도까지는 나오게 했는데, 보일러에 무슨 모터인가 패키지인가가가 고장나서 옷을 몇겹을 껴입고도, 차갑습니다. 믿을건 옥매트(이런 부르조아 자식)뿐입죠.. 손이 얼어붙어 타자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다쓰고 나면 또 이불로 직행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외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