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empas.com/candlemass/197364_430x352.jpg허공에서 손가락 움직여 작동

`장갑낀 손이 허공에서 움직이면 커서가 손 동작 을 따라 컴퓨터 화면에서 움직인다' 이같은 영화같은 일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삼성전기는 최근 삼성종합기술원과 함께 `입는 마우스'인 스커리(Scurry)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래 총총걸음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지만 차세대 PC 업계에는 착용형 마우스(we arable mouse)란 의미로 쓰이는 `스커리'는 바닥에 대고 쓰는 기존 마우스와 달리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여도 입력이 되는 미래의 마우스.
장갑형과 반지형 두 종류로 제작된 `스커리'는 센서로 손가락의 각도 변화를 체 크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컴퓨터에 전달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키보드 입력도 가능해 키보드.마우스를 쓰기 어려운 착용형 PC(wearable PC) 등을 위한 입력장치로는 안성 맞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의 개발을 뜻하는 `선행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미래 `착용형 PC' 시대를 앞두고 하나의 과제를 해결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비싸야 수 만원대에 불과한 기존 마우스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이 미래형 마우스가 너무 고가인 만큼 시장이 형성될 때까지 당분간 상용화 계획은 없 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시장 상황상 당장 상용화될 수는 없지만 미래 차세대 PC 시 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핵심기술 중 하나를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 다"고 말했다.  



엠파스에서 찾았습니다. 뒷북이 아니기를... (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