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황당하고 X팔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 교복 바지가 찢어졌어요! 다시 한번 폭주 이오리의 괴성!(쿄오오오오오오!)
오늘 점심 때 학교에서 복학생 형과 레슬링을 했습니다. 그 형은 레슬링 매니아였더군요. 그냥 장난으로 해머링, 찹(찹이 뭐죠?) 등에 당하고, 저도 박치기를 하는 등 소화도 시킬 겸 레슬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형이 잡기 기술을 쓰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왠만한 잡기 기술에도 안 걸리는 편이거든요. 그 때도 기술에 걸리지 않으려다가 결국 바지가 찢어졌습니다. 여자애들도 있어서 더욱 민망했습니다.
결국 조끼로 가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심하게 찢어지지는 않았지만, 민망하긴 민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