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이기던 친구와 스타를 붙었습니다.
맵은 기요틴..;
더블커멘드를 해보라는군요..;
제가 더블커멘드 했을 때 한번도 깨보지 못했던 친구였기 때문에 연습이나 하라고 더블커멘드를 했습니다.
평소때 같으면, 본진에 터렛을 박았겠지만, 본진에 터렛도 안박고..;
뮤탈 여덟마리에 에스씨비 최소한 15마리 이상 잡히고..;
멀티기지 SCV전멸..;
본진 SCV 반보다 적게 남음..;
마린은 두부대를 넘어갔지만, 건물배치를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마린 한마리 한마리 다 흘리고..;
결국은 남는 자원으로 터렛 도배를 해서 막기는 했지만..;
그리고 러쉬를 갔습니다.
러커 한마리 킬이 8이 되는등, 러커에게 많이 당했습니다.
뭐 그럭저럭 전진을 했지요..;
저그의 본진을 밀고, 멀티기지인 1시를 밀러 갔습니다.
밀기는 했지만, 그나마 있던 마린을 다 잃었습니다.
아마 마린 세기에 탱크 다섯마리, 베슬 일곱마리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멀티를 다 밀고, 스캐닝을 뿌려보니, 7시에서 또 새살림을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제 본진은 싹 밀려있었습니다.
결국은 히드라 러커에 병력을 다 잃고, 5시 앞마당에서 버티다가 졌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전교 2등인ㄷ... (맞아 죽는다.)
제가 아는 친구가 스타를 붙자고 하더군요..;
제 주종족은 테란..;
그녀석은 랜덤을 하더군요..;
바이오닉을 할것이냐 메카닉을 할 것이냐에 고민하던 중..;
저그 걸릴 확률보다 테란이나 프로토스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메카닉을 했습니다.
정찰이 그나마 빨랐지만, 신개마고원에서 가장 늦게 돌아돌아 발견..;
본진에 스포닝풀은 없는데 6저글링이 없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배럭 늘리고, 가스 취소했지요..;
그 순간..;
6저글링 본진 난입..;
입구쪽은 쓸리고..;
마린 두마리는 처참하게 전사..;
끝없이 몰려오는 저글링에 결국 GG..;
두번째판은 바이오닉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돌아돌아 가장 늦게 발견한 본인 -_-;;
종족은 프로토스 -_-;;
가뜩이나 가스 부족한 상황인데 가스러쉬까지 당해 최악의 상황..;
무모한 진출로 탱크를 다 잃고 결국 게임 마무리..;
에휴..;
학교에 가보니 소문이 쫙 퍼져 있더군요..;
친구들에게 둘러쌓여서 놀림 받았답니다..;
이제는 '테란'이라는 종족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주종족을 바꿔 버릴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빠가가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