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 입니다.
선생님 어릴적....선생님은 엄청난 취미가 있으셨답니다.
그것은...바로....








이잡기.(-_-)
머리를 한번 털어서, 이가 떨어지면, 그것을 책에다가 대고, 꾸~욱!
누르셨다고 합니다. 그럼 '톡!'소리가 나면서 터졌다고 하네요.
엄청 재미있으 셨다고..-_-
그래서, 책에 핏자국 있는건, 모두 이잡은 흔적이라고...-_-

그리고...선생님이 처음으로 남자학교 담임을 맏으셨을때 일이랍니다.
(지금은 남녀 공학)


선생님이...교실에 들어 가셨는데, 정상적인(?) 학생은 1~3명이고, 거의다 양아치(?) 였다고.... 그중, 한 학생은 유난히 돋보이며, 다리를 꼬고 앉아서, 강렬하게 째려 보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학생이 선생님을 부르셨다고....선생님은 엄청나게 쫄았다고(직접 말하셨습니다.) 합니다.-_-
나중에 그 학생이 하는말이...

말 안듣는 녀석들 이름을 말해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냥 "몇반이 말을 안듣더라"라고 말씀 하셨다고...

다음날...
그 말안듣는 반에 들어갔는데, 왠일로 모두들 엄청나게 조용하고, 잠도 안자고, 집중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말 안듣는 녀석들 이름을 대면, 그 학생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알고보니, 그 학생은 그 학교의 "짱"이었고, 그 학생이, 애들을 풀어서(=_=) 말을 전해달라고 한겁니다(그러니까...애들보고 "야! 짱이 국어시간에 조용하란다!"라고 전하라고 하면...그 말을 들은 아이들은 겁나서 조용 하는거죠.)

엄청난 카리스마 였다고...
애들이 떠들때, 선생님이 조용하라고 하셔도 계속 떠들건만, 그 학생이 강하게 째려보면, 교실 분위기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