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가 야구공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야구배트를 들고 있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야구선수야!"
하고는 공을 허공에 날리고, 배트를 휘둘렀으나, 공이 맞질 않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야구선수야!"
그리고는, 다시 공을 허공에 날리고 배트를 휘둘렀으나, 또 공이 맞질 않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야구선수야!"
그리고, 또 공을 허공에 날리고, 배트를 휘둘렀으나, 역시나 공이 맞질 않았다.

그리고나서, 아이가 씨익 웃더니 말했다.

"난 역시 훌륭한 투수야."

맨 처음 이것을 읽고 친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이야기 주제가 되어버린...

참 황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