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드디어 소설 쓰네요. 코멘트 안들어와서 그만둘까 하다가.... 그냥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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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줄거리:
쿄에게 도움을 받아 크리자리에게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K'. 그리고 쿄에게 더욱 강해지란말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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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K'
"크윽...... 머리야.."
K'는 병원에 누워있었다.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 어제 엄청난 혈전을 버리고 정신력으로 기절해있는 위프와 맥시마를 끌고 기듯이 병원으로 왔다. 도착하자마자 K'는 정신을 잃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의사가 일행을 발견하고는 바로 입원시켰다.
"아 정신이 드십니까?"
어제 자신들을 입원시킨 의사가 들어왔다. 하지만 본래 예의없던 K'는 고맙다는 말 하지 않고 딴짓만 했다.
"제가 여태본 환자들 중에 그렇게 큰 상처를 받으시고, 환자분처럼 회복력이 뛰어난 환자는 처음봅니다. 하하"
의사는 혼자서 껄껄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K'의 오른손을 보며 말했다.
"그런데..... 대체 그손은 뭐죠? 장신구도 아니고...."
의사가 궁금한듯 K'에게 말을 꺼냈다.
"잔소리 말고 썩 꺼져"
K'는 주먹을 쥐며 의사에게 말했다. 의사는 말을 잘못 꺼냈다 싶어 자신이 괜히 더 미안해졌다.
"........ 뭐 깊은 사연이 있으신듯한데 정 그러시다면 캐묻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상처는 모두 회복되셨으니, 지금 퇴원하셔도 좋습니다."
의사는 이말을 남기고 나가려하였다.
"잠깐!"
"네?"
"맥시마하고 위프는 어딨나?"
"아..... 일행분들이요? 옆방에 계실겁니다. 두분도 회복력이 좋으시더라구요."
의사는 웃으며 말하고는 나갔다. 의사가 나가자 K'는 자신의 오른손을 보았다.
"제길......"
K'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크하하하 K'! 그정도 실력으로 날 이길수 있겠나?'
'K' 더 강해져라....'
K'는 크리자리드와 쿄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울려퍼졌다. 갑자기 문이 열렸다.
"어이 K' 나가자"
맥시마와 위프였다. K'는 그들과 함께 병원을 나갔다. 그리고 경기가 오늘로 연기되었다는 것만 말하고 다른일들은 모두 혼자만의 비밀로 남겼다.
"다들 몸 괜찮나?"
"물론이지!"
"그럼 출발한다."
K' 일행은 KOF경기장으로 갔다. 몇 분후 경지장에 도착한 K' 일행,
"어! K'다 K'~"
누군가가 K'를 보고 아는척을 했다. 그러자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들었다.
"!@#!#%^#*&($%$#%@~!!@$"
사람들은 K'에게 모여서 이것저것 떠들어 댔지만 K'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쿄만 쳐다보았다. 그러자 쿄도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K'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쿄와 눈이 마주친 K'가 흠칫하더니, 쿄의 눈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큭..... 젠장 왜 이러지..... 왜 눈만 마주쳤는데도 압박감이 드는냔 말이야.'
K'는 속으로 혼잣말만 해댔다.
계속 K'의 어두운 얼굴을 주시하던 맥시마도 말을 꺼냈다.
"K'... 어디 안좋아?"
"아니..... 아무것도..."
하지만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K'를 보니 맥시마도 마음이 놓이지 안았다.
드디어 KOF시합! 첫번째 시합은 맥시마와 다이몬고로의 경기... 하지만 둘다 체구와 싸움방식이 비슷해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맥시마가 조금씩 밀리더니, 고로의 일격에 승부가 났다. 첫번째 경기는 다이몬 고로의 승!
두번째 경기가 이어졌다. 위프가 올라왔다. 그러나 첫번째 경기에서 너무 많은 힘을뺀 고로는 위프에 채찍에 견디지 못하고 다운, 금방 경기가 끝났다. 두번째 경기 위프 승!
세번째 경기에서는 베니마루와 위프, 어이없게도 어느정도 가자 둘다 체력이 떨어저져 같이 다운, 무승부로 갔다.
마지막 경기, 드디어 쿄와 K'가 붙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