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첫소설인데요..

그전에도 말했듯이 이해만 가신다면

코멘트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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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무언가를 읽다가 웃은 한 남자

그는 그 편지를 다 읽고 찢다시피 하며 그 종이를 버렸다

"지금 이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 남자는 쿄.

"나의 숙명의 길을 헤치는 일은 이미 5년전에 끝났다."

당시 킹오브97때 삼신기로 인하여 오로치를 쓰러뜨린 쿄.

그 후엔 네스츠의 대한 복수심으로 크게 관련도 없는 네스츠와 대립했던 쿄

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 복수심도 종말을 맺고 솔직히 더 이상 무언가를 위해

싸워야 할지도 몰랐다. 그런 때 난데없이 킹오브2002를 개최한다는 편지가

도착한 것이다.

"..네스츠와의 일도 끝났다. 더 이상의 개최는 무슨 의미란 건가.."

"쿠사나기 상~쿠사나기 상~"

갑자기 쿄를 부르며 달려오는 한 소년. 파란 옷과 바지를 입고 머리엔 흰 때를

매고 달려오는 그 소년은 신고였다.

"헉헉.. 쿠사나기..상.."

기쁨에 찬 듯한 소년의 입에선 웃음이 나오고 있었다.

"야부키.. 무슨 일이야?"

"쿠사나기 상에게 인사를 하려고요"

"인사?(드디어 귀찮지 않게 나에게 기술을 배우지 않겠다는 말?-_-+)"

"01K에서는 고맙다는 인사도 못 드렸잖아요.. 난데없이 나의 팀을 찾으라고

그러면서 가버리시다니.. 헤헤 그래서 인사나 드리려고.."

"(쿠궁..)아.. 그.. 그래? 하하 어차피 다 끝난 일인데 하하..하..(젠장ㅠ.ㅠ)"

"그리고.."

"-_-+뭔데?"

"더 이상 쿠사나기 상에게 배우지 않겠어요"

"(^0^/ 얼쑤! 아..아차 아쉬운 척)가..갑자기 왜?^^"

"후훗.. 죄송한 말이지만.. 쿠사나기 상은 공부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절 가르치

다 보면 지치실 것 같아서요.. 마침 좋은 사부님이 도와주신다고 했거든요^^"

"^^누군데?"

"에.. 사이슈라는 중년 남성이세요.. 쿠사나기 상처럼 불을 쓰네요.. 아.. 혹시

아시는 분인가요?"

"..뭐라고?"

갑자기 태도가 변하는 쿄.. 웃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신고는 갑작스러운 쿄의 태도에 당황한다.

"서..선배?"

'아버지가.. 신고를 끌여들여서 뭐하려고 하는 거지?'

눈을 매섭게 뜨며 불을 내는 쿄

아버지와의 불화들이 뇌리를 스쳐간다.

'설마.. 나를 노리고?

만약, 그런거라면 가만히 있지 않겠어..'

"쿠사나기 상?"

"좋아.. 참가하겠어.. 킹오브2002에.."

아까 찢다시피 하며 버린 편지를 다시 줍는다.

"재미있겠는걸"

쿄의 손에서 타고 있던 불이 커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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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첫소설 이었는데.. 재미없어도 나쁘게는 봐주진 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