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지난 공략을 보신 분들(혹여 못보셨다면 조조전 공략으로 검색바란다;; 조조전이라고 쓰면 너무 많다)은 아시겠지만 이번 공략은 바로 전투 종료부터 시작한다.
-마초 요격전 종료-한중 공략
마초는 조조에게 완패. 한중의 장노에게 의지하러 달아난다.
한편 조조는 허도 상부문 앞에서 웬 이상한 사람이 서있는 것을 본다. 하늘의 색깔을 보고 바람의 소리를 듣고 땅 냄새를 맡고 있다고-.- 삼국정립을 마치 제갈량처럼 예언하는 그의 이름은 사마의 중달. 때가 오면 움직이겠다고 한 그는 조조가 자신에게 말을 걸었을 때가 바로 그 때라고 한다. 방통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어오고...(여기서 게이지가 왼쪽 노란색이면 챕터명이 사조성의 빛으로, 빨간색이면 한중 공략으로 바뀌게 된다) 이 공략은 가상모드를 다루므로 이제 본격적인 가상모드-마왕부활편 돌입-!
한편 유비는 유장을 공략. 성도에 도달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싸움도 지리한 대치전의 양상을 띠는데...방통 역시 공명에게 원군을 요청하는 것을 주장한다. 방통은 자신의 별 옆에서 이상하게 빛나던 죽음을 예언하는 별인 사조성을 보았다며 나는 이 싸움에서 죽는가...라고 한다. 공명도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으니 도와 줄것이라고 한다. 유비가 보낸 원군 요청의 사신은 제갈양에게 전해진다. 그러나 제갈양은 이 편지로 보아 하니 방통의 힘으로는 괜찮을 것이라고 하지만 사조성이 걱정되어 원군을 보내려 하고...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주저앉는 제갈양.
그리고 그의 얼굴은 온화하던 얼굴에서 이상하게 무서운 얼굴로 변한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친구인 방통에게 나온 말은..."방통부터 처치할까"
한편 사마의 역시 사조성을 알아채고 공명이 알 테니 방통이 어이없이 죽을 일은 없을 거라며 삼국정립도 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부군사 방통은 낙봉파에서 적의 복병을 만나 허무하게 죽고 만다. 한편 제갈양은 방통이 죽은 뒤에야 직접 원군을 이끌고(관우는 형주에 남겨놓는다고 하며 섬뜩한 웃음을 흘린다)
조조군에서는 사마의만이 앞으로 벌어질 일단의 참극을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손권은 건업으로 수도를 옮겨 조조에게 대항할 의지를 나타내고. 유비는 촉의 광대한 영토를 손에 넣어 마침내 삼국정립이 이루어진다. 조조는 마초까지 손에 넣은 유비를 경계하여 침공하려 하고. 먼저 장노를 치려 하지만 초선이 그것을 말린다. 장노는 자신이 원래 몸담고 있던 황건적의 [만민구제]를 황건적처럼 말로만 떠드는 폭도가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황건적이 친부모이고 왕윤은 양부모라고. 가는 길에 황건적 둘이 배웅 나온다-.- 하여튼 초선의 설득으로 장노는 항복한다. 장노의 충고에 의하면 광대한 천하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요기가 끼어 있다고 하며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여기서 방덕도 부하로 얻는다. 꼭 여자한테 하는 것 같이. 너에게 선택권은 없다. 너는 내 부하다 하는 식으로 어거지를 쓰는 조조-.- 방덕은 어찌됐건 조조의 친위대가 된다. 조조도 의외로 사내다운 면이 있었군-.- 이번 전투는 정말로 극악한 정군산전투다. 조심하자-.- 촉군이 침공해왔다고. 조조의 아들 조창도 부하로 얻게 된다. 기병인데 그리 쓸만하진 않다. 사실모드에서나 키우지 가상에서는 나중에 얻는 모 씨를 키우는 것이 낫다(스토리상의 충격을 전해주기 위해 아직은 알려주지 않겠다-.- 한편 공명은 관우가 전선에서 싸우고 싶다 하자 장비와 유비가 형주를 지켜달라며 관우를 부른다. 공명...왜 변했수ㅜ.ㅜ 하여튼 방덕은 가후의 설득에 의해 조조군으로 완전히 돌아선다.
-정군산 전투-
승리조건 적을 전멸시켜라!(25턴까지 버티는 것도 해당)
제한 턴 25
이번 전투부터 최종병기들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강검, 강창, 철궁 등의....가격은 무려 3000원대-.-)지형은 언덕 몇개 위에 병영이 있고, 매우 적은 수의 아군을 이용해 적을 깨부숴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다. 형주가 오의 기습을 받아 유비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하는데 공명은 장비가 있으니 괜찮다며 또 섬뜩한 웃음을 흘려댄다. "주유놈. 잘 해낸 것 같군"이라는데 주유는 예전에 죽었지 않은가?! 어쨌든 의문을 뒤로 하고 지금의 공명은 이상한 것 같다며 관우는 형주로 떠나버린다. 공명은 관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겠지...라며 독백하는데. 이번 전투에서 하후연과 황충의 일기토를 유발하는 문장이 나오지만 절.대.붙으면 안된다. 하후연이 죽는다ㅜ.ㅜ 하후연은 정말 쓸만한 장수이므로 죽이지 말자. 이번 전투를 10턴 안에 클리어하면 엄청난 보물 옥새를 준다-.-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화 된다(흐어어) 이번 전투의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이지만 뭐 많은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극악은 아니니 긴장하지 말자. 좀 어렵게 느껴진다면 적벽 대전때의 꽁수를 써주면 끝나는 일이다-.- 일단 적군 중 주의할 장수는 황충, 엄안, 위연 정도. 처음으로 25턴을 넘기는 승리조건이 있다-.- 허나 좀 잘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10턴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적 중에 간간히 섞여 있는 환술사, 풍수사에 주의! 특히나 환술사는 조심하자. 하후돈 등의 기병은 독연에 쥐약이다-.- 우군으로 적병이 몇몇 섞여 있는데, 회복을 걸어 가며 잘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나 환술사가 써대는 허보에 정말 환장할 것이다. 아마 위의 관문을 지키는 유닛들은 허보에 걸려 공격만 받고 있을 것이다-.- 관문이 능력 증폭효과가 있으므로 서량기병의 공격에도 2~3밖에 안닳으므로 시간끌기 딱이다.장수열전을 틈틈이 봐주는 습관을 길러 아군 장수가 어디서 죽는지 알아두자(끌려간다) 본인은 10턴 안에 끝냈다. 순유는 레벨 21에 [강행]을 배우는데, 이동력 상승의 효과가 있다. 뇌동,엄안 사망.
Tip!사마의를 얻는데, 기마책사계라서 이동력이 엄청나므로 도망다니면서 적을 농락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날씨 변화 책략을 쓸 수 있는 것은 사마의뿐이다-.- 하는 행동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나 나중에 배우는 이 게임의 유일한 전체공격마법인 모래폭풍은 엄청난 성능을 갖고 있고 사마의만 사용 가능하므로 꼭 레벨을 올려주자.
Tip2!조운, 황충은 정말 사기성이 짙다. 자기 군의 평균 레벨보다 6이나 높으므로 조심 또 조심-!
보상금 2100
전리품 옥새(10턴안에 클리어시)
-정군산 전투 종료-도원의 꿈의 끝(이 챕터명이 너무 슬퍼 보고 울어버렸다)
흐흐흑;; 관우에게 충격적인 소식. 형주는 이미 적의 손에 넘어가고 장비, 유비는 백제성으로 퇴각하고 만다. 관우는 백제성의 유비를 만나지만 그는 이미 심한 부상을 입고... 「형주 싸움은 역전의 맹장들이 버티고 있어 질 싸움은 아니었다...그 자의 군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바로 주유의 군대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명이 유비를 배신하였다는 말을 하며 이미 촉군은 공명의 괴뢰가 되어 있으니 그들을 저지할 수 있는 조조에게 가라고 한다. 「공명...그대는 왜....? 나는 그대에게...미래를 맡기려고...」그러나...역시 관우는 강한 사람이다. 통곡하는 것도 잠시. 맥성에서 농성하는 장비를 구출하러 떠난다. 그리고 조조군에는 유비가 똑같은 내용으로 쓴 편지가 배달되고...관우와 장비를 부탁한다고 써 있는 편지에 조조는 경악한다. 그 편지가 너무 엉뚱하여 계략이 아닐까 의심하는 조조. 그러나 편지와 같이 유비의 보물, 자웅일대검과 적로가 왔다는 말에 의심을 버린다. 어흐흑-! 크으흐흐흑-! 유비가 죽다니이이이(끌려간다)어쨌든 코에이의 센스는 알아줘야 한다.
-맥성 구원전-
지형은 맥성(장비가 포위된 성)을 주변에 산 세개가 있고 오군이 개떼로 쳐들어온다. 일단 대부분의 촉 장수들이 전사하는 처참한 광경에 필자도 조조도 넊을 잃는다....;; 오군은 육상전이 서투르므로 그리 어렵지는 않으나 스토리에 넊을 잃어 어렵게 느껴질지도. 제갈근(공명의 형)은 아우가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시작과 동시에 관흥, 관색, 장비, 관평이 사망(아으흐흐흐흑)
조조의 행동에 선택문.
1.관우의 구원을 우선한다
2.맥성의 구원을 우선한다
승리조건 관우를 구출하라!(1번) 적을 전멸시켜라!(2번)
제한 턴 25
적의 수는 중간쯤 되나 대부분이 해적이라 너무나 허접하다. 지형도 초원이 많으므로 그냥 갖고 놀라는 형식인듯. 하지만 관우가 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접근해줘야 한다. 조심!!!
요화 등의 장수를 살리고 싶었으나 불가능인듯-.- 나올 곳을 틔워 줬는데 적으로 돌격하는 기특한 인공지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압박이다-.- 본인은 왕보, 주창 두명을 살리는데 성공했는데, 과연 여러분들은 몇명이나 살릴 수 있을까? 본인은 한명도 못살리는 것에 걸겠다-.- 손권과 조조가 붙으면 이벤트.
보상금 2300
코멘트 팍팍 올려주시고 의미 없는 코멘트(안한다 뭐 그런 말)은 사절.-태클은 환영이지만-그리고 이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탈진해버렸으니 자극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흐흐흑-(정신을 못차렸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