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모두들 안녕??"
이곳은 KOF 고등학교 1학년 3반.왁자지껄하고 즐거운 쿄네 반이다..;;
들어오면서 쿄가 인사를 하자 다른 아이들 역시 화답한다.
"안녕 쿄..너 오늘 뭐 들을거냐??"
이오리가 묻자,쿄가 대답한다.
"1교시는 수학,2교시는 국어,3교시 종교, 4교시 체육.."
"괜찮네..나는 1교시 수학 2교시 국어 3교시 체육 4교시 도덕."
이오리가 자신의 시간표를 알려준 후,쿄는 자리에 들어가 엎드려 수면을 취할 준비를 하려 했지만,쿨라가 인사하자,쿄는 미쳤다.-_-;;
"안녕..쿄오빠."
-_-;;쿨라의 인삿말에 다른 남자아이들이 앞다투어 몰려와 자신에게도 인사를 해달라고 한다..-_-;;
그때,
"드르륵~"
"안녕하십니까??"
헌데,온 사람은 게닛츠가 아닌,크리자리드였다.
"흠..오늘은 게닛츠 선생님이 급한 일때문에 3교시부터 하시게 되었다.잘 알아 두기 바란다.나는 크리자리드.1교시에 수학 들은 사람 혹시 없나??"
하자 몇몇 아이들이 손을 든다.그중 쿄와 이오리도 포함되어 있다.크리자리드는 그들을 복도에 세워 놓고는,
"이제 자신의 1교시 강의실로 가기 바란다."
하면서 나갔다.
잠시 후.이곳은 쿄와 이오리가 있는 수학강의실.
"모두 수학책을 30초 내로 편다."
"뒤적뒤적.."
잠시 후,야시로가.
"선생님.책을 두고 온 모양입니다..."
그러자 크리자리드의 눈이 번쩍인다..-_-;;
"뭐야!!정말인가!!정말이면 이리 튀어나와!!"
야시로가 서둘러 나가자,크리자리드가 이오리에게 시킨다.
"저기 뒤에 있는 빨간 막대 꺼내와."
이오리가 서둘러 나와서 빨간 막대를 쥐자.피 비린내가 물씬 풍긴다.(-_-;;)
"야시로군.엎드려라..피하면 더 맞는다."
야시로가 서둘러 엎드리자.크리자리드가 난데없이 기합을 외친다..-_-;;
"삼두박근~!이두박근!하얍!!"+_+;;;약간 기합이 이상하다.-_-;;
"빠각!!"
하는 소리와 함께 야시로가 쓰러져 있다.(도대체 이 자의 매는 얼마나 무시무시한 걸까??-_-;;)
"아..아악..크윽.."
허나,우리의 크리자리드는 매정하게 말을 한다.
"다시 엎드려!책도 안가지고 와 놓고선.."
"뻐버뻐버뻑!!"
3대를 연속으로 맞은 야시로는 이미 기절상태다.크리자리드는 차갑게 한마디 내뱉는다.
"이오리 군,이것좀 양호실로 갖다 치워주게."(무슨 동물이냐??-_-;;)
잠시 후,엄청난 고요함이 교실안을 메우고..크리자리드는 책을 피라고 시킨다.
"7페이지..E=mc2는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아인슈타인의 공식이다.."
.
.
.
이곳은 보건실.
"어쩌다가 이렇게 멍이 들고 쓰러졌니??"
양호실 양호선생님인 치즈루 선생이 이오리에게 묻는다.
"수학강의실에서..크리자리드 선생님이 몽둥이로 패서.."
허나,치즈루 선생은 당연하다는 듯.
"그 사람은 원래 이정도로 때려.주의하는게 좋을거야."
이오리가 돌아오자.크리자리드는 이오리를 자리에 보내며.
"이번 교시는 이것으로 마친다.그럼.수학반장은...이오리가 해라."
"안녕히 가세요~!!"
"우와~야..수학담탱 짱이다..와..그 야시로를 그 몰골로..;;"
어느 학생이 말을 꺼내자.이오리가 공감하는 표정으로,
"맞어..내가 보건실에 같다 왔는데..글쎄..피멍이 엉덩이 전체에 들어 있더라고..;;"
아이들 모두 경악한다..허나 엔젤과 포나인 만큼은 아무 표정변화가 없다.
"2교시는..국어군..;;이오리.가자!"
쿄가 말하자,이오리도 일어서며.
"알았어..교실에 들러서 교과서는 가지고 가야지??"
"당연하지!!"
2교시..국어 수업은 대체로 활발한 분위기이다.
게닛츠 선생과 더붙어 제로 선생은 상당히 재미있게 수업을 풀어 나가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으면 좋은 점이 뭔가??쿄군 말해보게나."
제로가 시키자,쿄가 얼른 대답한다.
"쾌감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쿄가 대답하자.제로가 웃으며.
"자일리x 껌 씹어도 목에 쾌감이 오는데..그럼 이오리군이 말해보게나."-_-;;
"그 세계를 나름대로 상상해 보는 것과,작가와의 의사소통을 할수 있습니다."
이오리가 대답하자,제로가 박수를 치며.
"잘했다..이오리군,음.이번 수업은 이것으로 마치겠다."
이곳은 도덕수업 교실.루갈선생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쿨라는 열심히 듣고 있지만.엔젤과 케이포나인은 따분한지 하품을 한다.그걸 놓칠 루갈선생이 아니다.-_-;;
"엔젤양과 포나인군!!당장 나와!!하품을 해??감히.."
그러면서 갑자기 양 팔을 뒤로 돌리며..
"카이져 웨이브~!!"-_-;;
허나,케이포나인과 엔젤이 누구인가??천재적인 파이터의 커플 아닌가??포나인은 수그리고,엔젤은 간단히 막는다.루갈선생은 결국 폭팔한다.
"너희..봉투 하나씩!!앉아!이것으로 수업을 마친다."
(참조로 돈봉투..우리의 루갈..배를 채우려 이런 짓까지..-_-;;)
"으아악!!"
포나인과 엔젤은 비명을 지르며 들어가 앉는다.
-------------------------------------------------------------------
자아..대강 2교시까지 끝났다.
크리자리드의 악몽과 루갈의 쌈지돈 뜯기를 보고 이 학교가 다니고 싶은가??
점점 이 학교가 다니기 싫어질 것이다.하하하하!!(퍼퍼퍼퍽!!)
그럼 이만..다음편은 '저 선생님 종교과목 담임 맞어??'편 입니다.기대하시길~
그래도 그학교 가고싶다는.... 카이져 웨이브 쏘면 피하고 수학시간에 책 안가져오면 자학해서 양호실로 실려가는 등.... (분명히 약먹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