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 여성분앞에선 만능인가 봅니다 ㅡㅡ

어제 친구 생일 갔다가 노래방에 갔는데 여자애들이랑 같이갔습니다(본인은 전혀 여자애랑 같이 가는거 모른 상태에서 ㅡㅡ;)

본인은 엄청난 까진 아니지만 음치축.(고음처리 잘 안됨 ㅡㅡ; 저음은 아예안됨. 나이가많지만 변성기가 아직 안끝남.ㅡㅡ참고로 16세)

노래부르면 쪽팔릴까봐 안부르고 있는데 애들이 일부러 시켜서 어쩔수없이 하는데 곡명이 플라워의 endless ㅡㅡ; 우씨.. 망했다 하는 생각으로 하는데 이게 왠일 ㅡㅡ 고음처리가 너무나도 잘되는게 아닌가 (퍽! 자랑이냐?) 분위기탔어~ 하면서 두곡더하고 마지막 한곡하는데 (mc the max의 잠시만 안녕 ㅡㅡ;) 분위기 잡고하다가 삑사리(감기걸린 목소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변성기일때 이상하게 새는 소리)나서 친구들의 분위기를 한껏(?)띄워주고(일부러 그랬다고 어설픈 변명을 ㅡㅡ;) 즐겁게 놀았습니다 ㅡㅡ;

이야기가 삼천포로 갔네요..

본인이 여자앞에서 못하는걸 잘했을때

1.체육시간 옆돌기 할때 평소엔 b지만 수행때(애들이 둘러쌈)a+
2.배구 토스 시험. 평소엔 10개하다가 떨어뜨리는데 40개 하고 무사히a+
3.달리기. 키는큰데 몸무게가 많이나가서(180cm-70kg)평균 50m달리기 8~9초대. but 시험땐 7초대 ㅡㅡ;
4.음악 가창 수행평가ㅡㅡ;20점 만점 ㅡㅡ;(시선집중 당함.얼굴이 빨개졌었죠)


이런 체질이신분 또 있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