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반이 바뀌긴 하였는데...여러 친구들과 뜻이 맞아 의기투합하여 결정한 것이..."시험기간 전에는 원없이 놀자"입니다;;
수업시간에 석기시대의 설명이 들어갔습니다.
구석기. 신석기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리고 나서 청동기 시대에 들어갔습니다.
비파형 동검과 세형 동검이더라고요. 그 두개의 차이점을 물으시는 선생님....
선생님:아는 사람 설명해보시오
저는 구석에 짱박혀 낙서중이었지만 수업은 듣고 있었습니다...
친구 K모군:옛! 사시미는 스테인레스고 과도는 강철입니다-.-
그 친구 뒤지게 맞았습니다.
선생님:장난 하지 말도록. 그럼...고인돌은 어떻게 올리지? 아는사람?
친구 K모군:옛! 백조자리 3성 데네브에서 날아온 외계인의 소행입니다!-.-
역시 뒤지게 처맞았습니다;;
친구 L모군:아닙니다! 공룡을 훈련시켜 들게 한 것입니다!
친구 D모군:아냐! 초능력으로 들어올린거야!
친구 B모군:아니올시다! 맘모스를 훈련시켜 든 거야!
질문하다가 논쟁이 붙었는데...
나: 닥쳐-! 뚫훍한 놈들아-!!!!(뚫훍-욕설 수정)
다들 놀라서 앉더군요.
저도 뒤지게 처맞을 뻔 했습니다.
선생님:뚫훍하지 않는 니가 설명해봐라.
저는 조리있게 설명했습니다. 맘모스는 인간이 길들이지 못했으며, 공룡은 인간과 동시대에 살지 않았고, 외계인은 지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이지요.
선생님 왈: 그정도 아는 X끼가 지금까지 짱박혀 있었단 것은 뭔가 수상해...(제 책상에 있는 낙서장을 보고)너 이X끼-!
저도 뒤지게 처맞았습니다.
사회시간이로군요-_-(넌 왜 -_-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