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를 보시면 대충 큰 줄거리를 아실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죠..
유비가 서서를 얻어서 조조의 부하장수 조인을 책략으로 물리치니까,
조조가 서서의 어머니를 인질로 서서를 불러드립니다.
(야비한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_-;;)
할 수 없이 조조에게 가던 서서는 융중의 공명을 꼭 만나보라고 말하고,
조조에게 가지만 서서의 어머니는 자살하게 됩니다.
(걱정돼서 왔더니 자살을... 이런. -_-;;)

유비는 서서가 추천한 공명에게 가게 되고..
그 유명한 삼고초려가.. ^___^;;
공명은 여기서 아내 황씨한테 회복의 콩, 방통한테 지모의 씨앗을 얻습니다.

유비의 군사가 된 공명. 유비는 장수들과 대화해보라며 시간을 주고..
(장비의 걸쭉한 사투리.. 인상적입니다. -_-;;)
모두들 한번씩 클릭해서 대화가 끝나면, 손건이 뛰어들어옵니다.
조조군이 쳐들어왔대나 뭐래나.. -_-;;
총대장은 하후돈, 한호와 이전 등의 장수가 벌써 박망파까지 와 있다며
손건은 난리 법석이고, 유비는 평온한 얼굴(?)로 공명에게 방법을 묻습니다.

여기서 잠깐 움직이는 타임이 있는데 딴 놈들한테 가봤자 어떻게 하냐고만..
곧장 유비에게로 갑시다. 귀찮으니까.. -_-;;

공명은 계책이 있지만,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그 문제는 다른 장수들이 자신을 신뢰할지가 염려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명의 문제점은 무시하고 계략이나 말하라고 하는 유비..
(4가G 없구만.. -_-;;)
그래도 착한 공명. 계략을 말합니다. 첫 번째는 화공이요. 두 번째는 복병이라. (대화를 잘 보면 공명이 하후돈을 은근히 무시.. -_-;;)
유비는 전권을 공명에게 넘기고, 어떤 작전을 쓸지를 물어봅니다.
반가운 '저장하겠습니까?'가 나오고,
'작전을 지시한다.'와 '다짐한다'로 나누어집니다.

그냥 작전을 지시해버리면.. 안됩니다. (타앙-)
관우와 장비는 공명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싸워버립니다.
(쪽팔린다 이건가.. -_-;;)
하지만 다짐을 받게 되면 아주 순한 양처럼 말을 잘 듣습니다.
(치사한 놈들.. -_-;;)

하여튼 대충 고르고 나면 두 가지 계략이 나옵니다.
'화공을 행한다.' '적군의 대장을 노린다.'
둘 다 공략해보도록 하죠.(자신있다 이거냐! 타앙-)

우선 화공으로 가봅시다... -_-;;
선택하면, 적군을 골짜기로 유인하여 불을 질러 혼란시키자고 합니다.

장수 편성 화면이 나오게 되고, 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유비는 자동 참전.
관평, 유봉, 주창, 미방, 손건, 미축. 이렇게 6명중에서 5명을 골라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유봉을 뺀다는...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타앙-)
사실은 기병대가 많기 때문이죠.
관우, 장비, 조운으로만도 충분한데다가 관평까지 있으니..
기병대 중 가장 약한 유봉을 뺐습니다.
아,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참전시키려면 마우스로 드래그 하세요.
아무리 클릭해도 안 됩니다. (나도 알아! 타앙-)
또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눌르면 편성 종료 할껀지 물어봅니다.
오른쪽, 왼쪽 따닥 눌러서 종료된적 있습니다. (바보.. -_-;)

전투가 시작되면, 제갈량은 조운에게 하후돈을 유인해달라고 지시합니다.
유비가 관우와 장비가 어디있냐고 묻고,
공명은 당연하다는 듯이 복병으로 배치했다고 대답합니다.
무안한 듯 '알겠소.' 하는 유비... -_-;;

조조군 측에서도 조운이 선봉으로 오는 것을 한호가 발견.
하후돈은 조운을 박살내자며 기병대를 따라오게 합니다.

드디어 조종을 할 수가.. 오오옷!! (타앙-)
우선 목표는 유인. 하후돈 녀석 자길 따라오라고 해놓고 맨 뒤에 있네요. -_-;;
조운이 두 번 공격하면 레벨 1짜리 기병대 사라집니다. ^___^;;
조금씩 도망가도 조운 퇴각 안 합니다. 워낙 세니까..
그렇다고 혼자 다 죽일 생각은... 안 됩니다. 경험치를 나눠 먹어야죠.
(경험치에 미쳤구나.. 타앙-)
밑에까지 내려오면 불을 지르면서 관우, 장비 등장. 조조군 혼란. 20 피해.
정말 복병은 관우, 장비 2명이군요.. -_-;;
이제 시작입니다! 조조군을 묵사발 냅시다!! 하하하핫!!! (타앙-)
정말 쉽습니다. 밥상 차려 놨습니다. 그냥 드세요. ^__^;;
아, 하후돈 먼저 없애지 마세요. 다 퇴각 합니다. -_-;;
마지막 라스트로 남겨두고 다 죽인 후 제갈량의 초열로 보내버리세요.


두 번째 계략은 '적군의 대장을 노린다.'
이건 복병을 배치해서 적군의 대장을 노리는 작전입니다.

시작하면 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유비에다가 유봉과 관평까지 자동 참전.
남은 것은 주창, 미방, 손건, 미축. 4명 중 3명이 나가야하는데..
아무래도 유비가 보병이다보니 같은 보병계인 미방을 빼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미축이나 손건 중에서 한 명을..
그래도 얘네는 레벨만 높아지면 많은 도움이 되니 미리 키우는 것도 좋을 듯...

하여튼 전투가 시작되면 제갈량이 작전을 설명하고,
유비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해합니다.

조조군 쪽에서도 유비가 쉽사리 덤비지 않자 하후돈이 이상해하고,
이전과 한호가 돌격하려는 하후돈을 말립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유비가 겁먹었다고 생각하는 하후돈.. 돌격을 감행합니다. (바보.. -_-;;)

한참 자신있게 진군하던 하후돈. 뭔가 이상해하지만, 물러나면 개망신..
계속 전진합니다. (역시 하후돈! 열혈인가!! -_-;;)

밑부분까지 적군이 내려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복병 등장.
하후돈 혼자 혼란에 빠집니다. (멍청해서 그런가.. -_-;;)
자신있으시면 다른 적군까지. 자신 없으시면 하후돈만 노리세요.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미축과 손건. 정말 약합니다.
(하후돈 옆에 세워놓으니 한 방.. -_-;;)
무조건 보호!! 그리고 책략만 뒤에서 써줍니다.

조조전에서는 하후돈으로 도망치던가 피해 감수하고 싸우는 건데..
역시 공명전. 아주 통쾌합니다. 아주 박살을 냅시다!! (미쳤냐? 타앙-)

전투가 끝나면 관우와 장비가 공명을 칭찬하고,
공명은 못 들은 척 뭐라고 했는지 다시 물어봅니다. (짜식. 좋아하기는.. -_-;;)
하후돈은 개망신이라며 울먹이고, 이전이 옆에서 부추기자
하후돈은 엄청 화가 난 듯 퇴각해버립니다... -_-;;
그걸 보고 공명과 유비. 좋다고 신야로 귀환. -_-;;

유비는 장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관우는 그걸 다시 공명에게 돌립니다.
크게 연회를 열어서 공명과 장수들을 칭찬하기로 하자,
장비 혼자 좋아서 오버.. -_-;;

하후돈은 자신이 졌다는 것이 원망스러운지 조조 앞에 무릎을 꿇고,
조조는 집에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라는 듯이 말을...
(언제!! 가서 쉬라고 한거지!! 타앙-)
조조는 하후돈이 아무리 성질이 급해도 백전연마의 장수, 하후돈을
쉽게 이기다니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욱 또한 놀라워하고, 조조는 자신이 직접 출진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래놓고 선봉을 3명이나.. 조인, 조홍, 허저..
명령의 내용이.. 신야로 가서 공명을 죽이랍니다. -_-;; 암살작전인가.. (타앙-)

양양에서는 유표 사후, 채모가 유종을 이용해 정권 장악을 했고,
조조가 쳐들어온다고 난리칩니다.
조조한테 항복하자고 채모가 권하고, 위연이 안 된다고 펄쩍 뛰자
괴월까지 나서서 항복하자고 합니다.
겁쟁이 유종은 살려준다니까 당장 항복하자 하고,
위연은 화가 난 듯 주군을 잘못 만났다며 나가버립니다.

손권 쪽에서도 조조가 형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준비라도 해놓자고 합니다. (아직 평화모드.. -_-;;)
보급과 그 외에 관해서는 장소에게,
군사에 관해서는 주유에게 일임해버리는 손권.
(권한을 다 주면 자기는 뭐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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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공략은 여기까지입니다..

원래 내일 쓰려던건데.. 방학이고 워낙 할일이 없다보니.. -_-;;

이상하고 어지러워도 봐주세요.. (타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