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2가 다끝나가고 다음날이면 3학년 반배정을 받을쯤 꿈을 꿨는데
복도 였어요 학교 복도; 정말 환하더군요;
창문사이로 따뜻하고(?)밝은 햇살도 들어오구요
제가 문득 위를 올려다 보니깐 3-6
이라고 되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꿈속에서
'아, 내가 6반이 됬네?'
하고 왼쪽을 보니깐 3-5반 뒷분에 제 친구가 있더군요
저희 정말 친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둘이 손흔들면서
(그떄 왠지 둘이 가까이 가서 인사하진 않고 그자리에 서서;)
'에이 다른반 되버렸네 이를 어째; '하다가
저희 아빠가 깨우셔서 일어났어요
저는 너무 생생하고 신기해서;
그친구한테 학교가자마자 꿈얘기해주고
저희반애들한테도 전부 얘기해 줫어요
좀 있으니깐 조례 하시려고 담임쌤이 들어와서
각 반 배정 된걸 불러 주시는데 제가 6반이 됬더라구요
제가 놀라서 그친구한테 가봤더니 그친구도 꿈처럼 5반이 됬다면서
진짜 신기하다면서 자기는 예지몽같은거 안믿었는데
저떄문에 믿게됬다면서 정말 놀라있더군요
저희반 애들도 전부 놀라는 기색이였어요
근데 아쉽게도 그 뒤로는 예지몽을 한번도 꾼적이 없어요 ;(퍼벅)
이 얘기 진짜예요 ㅠ 안믿는 분이 많으실꺼 같아서 ㅠ
(제가 거짓말 한대 때리세요 ;[퍼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