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김씨는 정말이지[겉보기에는] 생활이 깨끗한 人이었다.
본인이 태클걸고 들어갈 틈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본인은 한번 맘먹으면 꼭 해내는것이다!
우선 김갑환이라는 인간의 가족관계부터 보겠다.
김갑환에게는 옥동자같은 두아들이 있다.
재훈과 동환...
그런데 여기서 본인이 태클걸거자 하는것은 이 두아들의 돌림자다!
재훈, 동환
보시다시피 돌림자가 없다!
뭐 남자형제끼리는 돌림자를 쓰는게 당연하겠지만, 가끔 안쓰는 집안도 있으므로 넘어가려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김갑'환', 김동'환'
그렇다!
어떻게 자기 아들과 돌림자를 쓴단 말인가?
콩가루 집안인가?!
헌법에 정해지거나 한건 아니지만, 돌림자는 항렬마다 다르게 쓰는게 원칙이다.
이말은 동환군이 자기 아버지인 갑환이와 맞먹는다는 것.
그렇기때문에 아빠를 우습게보고[꼴에 프로필보면 존경은 한다고..;;]
아빠가 주는 훈련을 안한것이다!
그것도 모잘라 미국으로 도망을...
이것이야말로 콩가루집안의 표본 아니겠는가?
그 다음으로는 그가 쓰는 태권도에 대해 알아보겠다.
아시다시피 김갑환은 태권도복을 입고 정의의 마음가짐으로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쓴다.
말이 나온김에 김씨의 필살기이름들을 나열해 보겠다.
패기각, 비상각, 비연참, 유성락 봉황각...
뭐 이런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태권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이런 기술이름 보는거 첨이야."
그렇다!
태권도는 한국고유의 무술!
이름에 요란한 한자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
실제로 태권도의 기술이름은 순 한국말로
정권지르기, 주춤서기등등.. 이런식이다!
그런데 요란한 한자가 왠말인가?
차라리 기술이름을
패기넘치는 발구르기, 공중 발 떨구기, 반바퀴돌아 반달차기 등으로 바꾸는게 더 한국의 이미지에 맞을것이다.
[차라리 동환군의 발로 따귀때리기, 회전동환등이 더 한국적이다..-_-;;]
게다가 패기'각', 비상'각', 봉황'각'등의 기술에나오는 '각'자는
다리 각(脚) 자로서 중국무예에서 자주 나오는 것이다.
[왜 그런거 있잖은가, 무영각이라든지...]
그렇다면 김씨는 중국무술을 태권도라고 하며 다니는것인가?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중국무술을 태권도인줄 알것이다...
이로서 김씨에 대해서는 이렇게 정리가 가능하다.
자기 아들과 돌림자를 쓰는 콩가루집안의 가장이며
집안하나 못지키는 주제에 정의를 운운하며,
중국무술을 태권도라 가장하여 다니는 인간.
본인은 이글을 쓰면서 생각한다.
과연 이런인간에게 한국을, 정의를 맡길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