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모님 따라(끌려간)간 삼X 홈X러스


   "윈드야 오랜만에 크게 하나 질러야지?"

   들어서자마자 머리에서 맴도는 지름신의 말씀.





   "윈드야 요새 보기 힘든 레고인데... 크게 하나 지르자?"

   "윈드야 네놈 플스2는 30005번대잖아-_- 네트워크 어댑터 하나 달자?"

   "윈드야 메모리카드 용량이 딸리잖니... 대용량으로 하나 지르자?"

   "윈드야 아직도 아시아 챔피온십이나 두들길꺼냐? 위닝8인터 한번 질러보자"

   "윈드야 글쎄 패키지 3개를 묶어서 5만원 밖에 안하는구나... 이럴때 질러야지?"

   "윈드야 발매된지 열흘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그란4구나... 언제까지나 카이도나 두들길꺼냐?"








후유... 지름신이 저를 계속 유혹했지만




                                                    계속 맴도는 목소리를 뿌리치
















        지는 못하고(.....)




이번달 용돈 다 날리고 다음달치까지 가불, 결국 그란투리스모4 질렀습니다.




아이 씽(.......)


재밌긴 한데 앞으로 어떡하지...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