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콜롬비아에 졌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LA 콜러시엄 경기장에서 벌어진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서 전반 3분 터진 정경호의 선취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콜롬비아와의 전적 1승2무1패로 동률을 이뤘다.


남궁도, 김동현, 정경호를 선발 스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취골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동현이 왼쪽 코너킥을 하자 정경호가 문전에서 점프하며 멋진 헤딩골을 터트린 것.


선취골이 터지자 한국은 계속 콜롬비아를 몰아붙였다. 12분 김동진의 22m짜리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13분에는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교묘히 뚫고 들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또 28분에는 오범석의 코너킥을 정경호가 니어 포스트 쪽으로 헤딩슛했으나 수비수의 선방에 막혔고 38분에는 김동현의 왼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스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여러차례 기회를 놓치면서 위기를 자초하다 실점했다.


41분 콜롬비아의 소토가 스루패스를 찔러주자 우르타도가 파고드는 순간 김동진이 백태클을 했다. 정상적인 연결 동작이었지만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콜롬비아의 카스티요가 PK를 성공시키면서 1-1이 됐다.


한국은 후반에 박재홍 대신 김치곤, 정경호 대신 이동국, 김정우와 김상식 대신 김남일과 김두현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에 볼점유율이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추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 4분 김두현의 프리킥을 남궁도가 헤딩했지만 크로스바에 맞았고 8분에는 남궁도의 터닝슛이 콜롬비아 GK 정면에 안겼다.


한국은 후반 30분 최후방에 있던 김진규가 패스 미스로 볼을 빼앗기며 콜롬비아 페레아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이등병 정경호의 첫 골로 잘 나가다가

수비 실책으로 두골 내주고 역전패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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