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에 이모네(사촌이 저하고 동갑)에 가게 됬는습니다. 녀석하고 PC방 가려고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다가 어느 문방구 앞에 얘들이 모여서 게임 하고 있길레 할일도 없고 해서 가봤죠. 게임은 킹오브 97, 공룡잡는 게임(제목 아시는 분?)... 예전 생각이 나게됬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릴 적 문방구 앞 오락기에서 얘들 주목을 받으며 게임을 하는 재미는 요즘에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하고 또 다른 것입니다. 예전에 학교 끝나자 마자 학교 뒤 문방구 게임기에서 십수명이 작은 오락기 앞에 모여서 놀던 재미, 팽이돌리고 딱치 치고 놀던 생각... 이런 생각들이 계속 연계되면서 떠올랐습니다. 뭐 그깟 게임 하던 게 추억이 될수 있냐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리운 예전의 모습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뭐 이제는 하고 싶어도 저보다 대여섯은 어린 애들 사이에서 어울려서 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쓰고 보니 제가 허구헌날 할짓 없이 돌아다니는 녀석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많이 그런 편은 아닙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