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새로 사서 신품의 유연한 감촉에 흥분해 제품에 마구 얼굴을 비비대고 있던 차에 발견한 것


38000원짜리 창세기전.





뭐가 놀랍냐고?
























3랑 파트 2 합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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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됐을 땐 각각 떼어놓고 5만원씩 하던 물건입니다
패키지게임업계는 망했다! 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슬픈 작품.
김형태씨 일러스트를 감상하기 위해서라도 산다. 음.

그리고 엄마가 하시는 가게에서 갖다준 디카를 USB코드가 없어서 못 찍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뭔가 이상해. 일단 이의제기.










이의있소!










뭔 놈의 슈퍼에서 디카를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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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우리엄마지만 대단하다고 느끼는 중. 끽해야 좀 장사 잘되는 동네 슈퍼에서 디카를 팔다니. 성격테스트의 기렌 자비는 괜히 나오는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