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피언스 9월 공연 취소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오는 9월 18일로 예정됐던 세계적인 록밴드 스 코어피언스(Scorpions)의 내한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공연 주관사인 알렉스 커뮤니케이션은 "주최사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취 소하게 돼 팬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입장권을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전액환불 조처하 겠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공연 주최사인 반품닷컴 대표는 "교회에 다니는 신앙인으로서 공연 추진 과정에서 이 그룹이 동물숭배 등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보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에 공연을 성사시킬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공연은 공연자와 팬들에 대한 기획사의 약속인만큼 갑작스런 취소는 부당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음악평론가 조성진씨는 "록밴드의 퍼포먼스 차원에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을 문 제삼아 공연 자체를 취소했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인 동시에 문화적 몰이해에서 비 롯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데뷔 35주년을 맞은 독일 출신의 록밴드 스코어피언스는 9월 18일 오후 8시 서 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아시아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3년만에 내한공연할 예정이었다. ☎3466-8533, www.ticketlink.co.kr jsa@yna.co.kr
이런 X같은.
스콜피언스 공연을 취소했다고?
하긴 카드캡터 사쿠라를 악마숭배로 몰던 양반들 입심이 여전하겠냐. 썩을 광신도들.
수업중인 교사 악령에서 구해주겠다며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학교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귀신쫓기(엑소시즘)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12일 노르웨이 일간 네타비젠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동청의 특별감사팀은 "기독교근본주의 학교인 스컈르그라드학교에서 학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엑소시즘을 벌이는 등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이 밝혀져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학교 당국은 전에도 학교 서무과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임명한다는 발표를 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적 있다.
이번에 노동청에 소송을 제기한 교사는 보르 올젠, 잉군 메트베이트 올젠, 크리스틴 오프스달 하가등 3명으로 이들은 "학교장이자 목사인 글렌 라스무센이 우리가 수업을 하고 있으면 교실문을 열고 다가와 악령에게서 구원해주겠다며 엑소시즘을 벌였다"고 고발했다.
보레 올젠은 "수업 도중 나를 교실 한 구설에 몰더니 내 허리에 팔을 두르고 10분간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교사들의 증언에 대해 라스무센은 언급을 회피했고 학교당국은 "교사들 자신들이 당한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컷뉴스 이서규/곽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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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04-08-12 13:47:31
할렐루야
저는 기독교가 싫습니다.
광신도고 뭐고 다 싫음.
사람들의 안에서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배타적인 유일신만을 강조하고 그것이 진리라 모는 편파적 사고방식 자체가 싫음.
그 누가 말했던가, 성경은 최초의 판타지소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