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다른 사람이 욕하고 싫어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 글은 선악의 잣대로 재는 글이 아님을 밝혀두자.
(물론 중상비방은 안된다)
작가의 자위행위적 세계관 구축이라.
순간 내가 뭔가 엄청 웃기는 글을 본 건지,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소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쓰고 싶은 걸 써갈기는 건데,
거기에 토를 다는 건 개인적으로 좀 미친 짓 아닐까 싶다.
자위행위적이고 지루하기만 한 세계관 구축에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열광했을까?
참고로 월희의 알퀘이드 루트의 중반 부분이 늘어진다는 건 나도 어느정도 공감.
설정집이 따로 딸려있는 것도 아니라는 변명은 가능하지만,
결국에는 사람 지루하게 하면서 작가 떠벌이고 싶은 거만 떠벌이는 거잖아.
결국 글쟁이는 힘든 직업이다.
끔찍하도록.
그래. 다같이 폴인 러브♡
다음 소설을 쓸 때 참고해서 새로운 작품을 더 좋게 펴내는 것이 작가의 일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독자들이 너무나도 심한 평을 한다면 작가로선 좋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