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이라는 사람이 코엑스에서 만화 페스티벌을 한다고 저를 끌고가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코엑스를 찾아 떠났는데.....
근데 막상 코엑스에 와보니 만화 페스티벌의 '만'자도 안보이더군요...ㅠㅠ
그래서 코엑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일종의 컴퓨터라고나할까.....(손으로 만지며 클릭을 하는...;;)
그걸로 만화 페스티벌의 정보를 간신히 얻어 겨우겨우 찾긴 했습니다만...
(솔직히...그걸로 이곳 KOFPW에 들어와보려 했으나 형이 시간없다며 끌고가더군요....ㅠㅠ)
웬 야외....ㅡㅡ;;;
추워 죽겠구만......
어쨌든 마침 그곳에는 탑블레이드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구경을 씹고(;;;)피겨 인형 전시 텐트(;;;;;;;;;)에 들어가봤습니다.
KOF것도 몇개 있더군요. 마이 2개(;;),쿄,이오리,의외로 구땡이것까지.
근데 구땡이는 하나도 안닮아서 처음에는 그게 구땡이인줄도 몰랐습니다..;;;
오로지 닮은것 하나 그 엽기스런 곱창팔.....ㅡㅡ;;;
그러고나서 탑블레이드 경연대회를 관람했는데.....
장난아니더군요.
단순히 애들 장난감이 아니라....즉 플라스틱 부품뿐만이 아니라 다른 재질의 세밀한 부품까지 써가며 팽이를 직접 셋팅하여 경기에 참여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인지 나름대로 볼만하더군요....
더 황당한것은 일본과의 대결도 한다는군요....우와....(세계로 뻗어가는 탑블레이드~~퍽!!)
또 그밖에도 각종 피겨인형과 만화책 등을 팔고있었습니다.
돈만 됬었다면 에반게리온의 프라모델을 사면 좋았을걸....2만원인데.....ㅠㅠ
그러나 만화책은 샀습니다. 힙합15,16권과 박무직의 만화공작소[초급편]. 이렇게 3권이었죠.
코스프레도 있었습니다. 오옷!! KOF도 있더군요! 그러나 아쉬운것은 딱 한명밖에 없었다는것....
딸랑 바오 1명뿐이었습니다(안경쓴 여자 바오;;).....ㅠㅠ
마이도 있던것 같은데(!!!) 본 것은 잠깐. 1초도 안되는 시간이었으며
의상도 너무 껴입은 나머지 마이처럼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겨워서 코엑스몰 다른곳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쩌구 완구 전시회인가...?
돈 2000원만 있었으면 구경할 수 있었을것을....ㅠㅠ
참 아쉬웠습니다. 재밌을것 같은데...
코엑스몰 안에는 구경할것이 더이상 없자 다시 페스티벌 장소로 올라왔습니다.
6시에 만화책을 나눠준다길래 1시간동안 추위와 전쟁을 벌이며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러나 보람은 없었습니다.
퀴즈형식으로 진행되어, 맞춘 사람만 만화책을 가져가게 할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우리 형제는 그 만행에 두손을 들고 더럽다며 욕지껄이(물론 속으로 했죠.;;)를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공짜 수확은 주간 만화잡지 2권!! 팡팡과 챔프였습니다.
좋죠....이 두 잡지들. 내용도 볼 거 많았습니다.
어찌하여 얻었냐면 만화에대한 설문조사를 하고나서 얻었습니다.
자세한것은 사절...ㅡㅡ;;;

종합 결론은.....이번 주말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간만에 있는 주말인데.....두 날 전부 나돌아다니느라 피곤하더군요....ㅠㅠ
(토요일날은 가방 사러간다며 한 2시간인가....돌아다니느라 PC방도 못갔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