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왜 이러냐구요?
오늘 3교시쯤....
근현대사 시간이었죠..
갑자기 모 선생님이 들어와서는 이번 봄방학때 자율 얘기를 꺼내데요...-_-;;
뭐 반 분위기가 어쩌구 저쩌구...-_-;;
여기까지는 그래도 참겠더군요...
갑자기 모 선생이 굳이 하기싫은 사람은 (자율을)안해도 된다고 하데요...
그러더니 저를 딱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제 이름을 멋대로 명단에 적는겁니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너 해".....-_-;;
아주 저를 딱 째려보데요...-_-;;
그상태에서 안한다고 했다가는 그자리에서 백열빈타가 날아올것은 뻔한 일...
결국은 강제로(아주 제 멋대로)저를 자율학습 명단에 집어넣더군요....
이게 무슨 자율...-_-;;
진짜 생각같아서는 저주를 걸고 싶어지더군요...
뭐 제가 조금있으면 고3이 되니 공부해야하는게 당연할지는 모르겠으나 제 멋대로 하라마라니...-_-+
이번 봄방학에 놀기는 글렀어요...ㅠ.ㅠ
그나마 주말에 안한다니 눈꼽만큼 위안이 되더군요...-_-;;
오늘은 대충 졸업식 준비와 청소만 하고 끝났답니다...
내일은 졸업식을 할테고...
수요일부터는 9시 전까지 학교에 가야하겠죠....-_-+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