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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초등학생으로써는 굉장히 듣기 거북합니다.

다 같은 초등학생이지만, 몇몇 학생만 그런거고, 오히려 중,고등학생보다 초등학생이 나을때도 있습니다.

왜 하필 '초딩'일까요.

그 이유는 아마, 초등학생 시절이 약간 버릇없는 시점이라 그렇다는 거겠죠.

유치원은 왜 아니냐고 묻는다면..

아마 유치원은 아직 욕도 모르고 말 잘듣는 아이여서라고 대답할것입니다.
유치원은 예외가 되겠습니다.

그럼 중학생은 아닐까요 (중딩)

아마 초등학생들이 더 나이도 낮고 정신연령도 좀 어리니까 자기들은 잘난줄 알고 그런거겠죠. (몇몇 분들 제외)

고등학생은 왜 아닐가요. (고딩)

엄청 나이 많이 먹었죠. 고등학생은 어느정도 예외가 됩니다.

중딩,초딩.

이 말은, 좋지 않은 말이죠.

솔직히 중딩 초딩 고딩 등등 듣기 거북한 말이란 겁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 (나이는 제쳐두고)아 저녀석 정말 중딩같에 XX야

그러면 좋으십니까.

뭐 저건 예를 든 거니까 저렇게 심하지 않겠죠.

괜시리 약간 잘못하는 사람 보면 초딩,초딩,초딩 이러시는데.

같은 초등학생으로써 기분 나쁘고, 중학생 (일명 중딩)은 나은게 뭐가있나.

지들이 나이좀 먹었으면 다냐. 이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초등학생 4학년 (이제 전 5학년이지만...1년전에)때에 제가 친구들에게 '야, 너희들 게임하거나 할때 초딩이란 소리 들으면 좋냐? 너희들도 중딩,고딩,대딩이라고 잘난척하냐? 라고 하고싶지?'

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당연히 Yes입니다.

초등학생이 아무리 못났다 그래도 초등학생보다 더 못난 인간에게 초딩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초등학생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저희보다 선배분들이, 그런 안좋은 태도를 가져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초등학생분들도, 자기도 초등학생이면서 게임이나 뭐 그런거 할때

스틸하거나 지거나 하면 '아 씨X초딩이 졸라 XX해대 혹은 깝쳐대'

정말 이러시는 분들은 초등학생 자격없습니다.

퇴학 당하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졸업하지 마시죠.

그리고 선배분들도 초등학교 나왔을겁니다.

그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죠.

뭐 이러면 난 국민학교다 국민학교 나왔다 하는데

국민학교고 초등학교고 간에 누구나 대부분 초등학교 나옵니다. (안나오는 사람들의 경우엔 아주 가난한 사람..;)

앞으론, 초딩이란 말은 자제하여 주시고, 일방적으로 상대를 비관하면서 동시에 다른사람까지 (초딩이 그 대표적 예겠죠) 안좋은 느낌을 주는 언어는 자제하고 따끔하게 타일러주거나 부드럽게 타일러주는, 습관을 들여야 겠지요.

솔직히 본인도 성깔 아주 드럽습니다.

저도 고치고, 여러분들도 고쳐 나가는 겁니다.

초등학생분들도 초등학생을 지나서, 혹 초딩이란 말을 쓰시는건 아니겠죠?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이렇게 다신 하지 않으리라 다짐할거라 믿습니다.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세요.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 시점이라지만.

초딩이란 말은 할 말이 못됩니다.

그럼 이만 주저리를 마칩니다.

By.초딩이란 말을 듣다 못한 츠루나의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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