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랑 취미생활을 찾아서 여러사람들이랑 모임같는걸할려고.. 하는데

정모

흐음-_-

하하.. 그 Rock 모임을 해보세요. ^-^ 예상외로 무지 재미있답니다.

악기라도 하나씩 배워서 공연하는 그 맛이란~~~~ 해보지 않고선 모를거예요!!!!!!! ^^

저랑 취미 생활 같이하기로 한놈이 기타 산다고 하는데.. 시세가 얼마인지 아세요? 공업탑쪽에 기타 배우는곳이 있거든요..;

베이스를 하고싶어 하거든요? 시세가 얼마인지좀..; 저도 그녀석하면 아빠 졸라서 할려고하지만(쳐맞을일 있나?)

아 그런데 기타 배우는곳에서 이런 기타도 가르쳐주나요?

무슨기타인지 몰라도 메탈리카 제임스헷필드가 쓰는 기타.. 리드기타?(맞나?) 그 기타를 배우고 싶네요..; 이름은 익스플로러 기타인것같은데..;

하하.. 글쎄요.. 악기란 워낙 시세차가 크지만.. 아는대로 간단히 적어볼께요.

일단 이제 막 시작하시는 단계고, 연습용으로 쓰실 목적이라면 굳이 좋은 악기를 쓸 필요는 없어요.

좋은 기타를 쓰면 물론 좋지요. 소리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런데 이 기타란 악기가 워낙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좋은 걸 쓰기엔 학생 입장에선

좀 무리가 많은 가격이거든요. ^^

연습용 기타로 일반적으로는 카피모델..이라고 하는 것들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고, 사운드도 저렴한 가격 내에선 가장 비슷한 소릴 낼 수 있도록 조절한 것들이지요.

일렉기타를 쓰실테니, 가격은 싼것은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괜찮은 저가형 모델 살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픽업을 교체하면 사운드도 그럴싸하게 나구요. ^^

제임스 헷필드는 제가 알기론 깁슨 계열의 기타를 사용할 거예요. 깁슨쪽 기타를 구하시려면 싸게 중고로 산다해도 최하 100만원은 있어야

하니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깁슨 카피모델 쪽을 생각하시는 것이 더 나을 거예요. ^^

베이스 같은 경우도 좋은 기타가 많죠. 개인적으론 펜더의 우드베이스를 선호하는데 이것도 가격대가;;

아.... 베이스는 국산도 괜찮습니다. 한 30만원 주고 Cort의 베이스를 사시는 것도 좋을 듯. 국산치곤 사운드가 좋거든요. ^^

자.. 대충 아시겠지요? 일단 메탈 쪽을 좋아하시니 깁슨 계열의 카피모델이나, 속주를 하시려면 아이바네즈 카피모델을 알아보시면

대충 친구들과 밴드 만들어 공연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거예요. ^^

참.. 기타 배우는 곳은.. 보통 2가지로 나뉘죠. 클래식 기타를 주로 가르치거나 일렉트릭 기타를 가르치거나.

후자를 가르치는 곳에서 배우시는 것이 좋아요. 메탈리카를 카피하실 생각이시라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을 전제로 한 2년 배우시면

엔터 샌드맨 정도는 가볍게 치실 수 있을겁니다. ^^ 메탈리카가 그렇게 테크닉이 탁월한 밴드는 아니니까요. ^^

참.... 기타만 산다고 끝은 아니예요.. 이펙터란 것들이 있는데, 메탈쪽을 하시려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 디스토션이구요..

이퀄라이저나 와와페달(<- 이게 없으면 엔터 샌드맨 치기 복잡해집니다. -_-), 딜레이.. 등등 복잡한 것들이 많은데..

개당 약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하거든요. 다 따로 구하기 복잡하면 멀티이펙터라는 걸 쓰셔도 괜찮을 듯. ^^

연주가 취미생활이 되면, 돈이 꽤 든답니다. 합주실에 가서 연습 한번을 해도 시간당 만원씩 나가니까요. -_-;;

그래도.. 그만큼 재미있어요. ^-^b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며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아.. 그리고 제임스 햇필드나 커크 해밋이나 기타를 연습하고 배우는데 있어서의 차이는 없어요. ^^
다만, 밴드 내에서의 역할이 바뀔 뿐이지요. 아무래도 기타에만 전념하는 커크가 리드를 맡고, 보컬을 겸하는 제임스가 세컨을 맡지요.
일반적인 리프는 커크와 해밋 둘 다 연주하지만, 곡 중간중간 복잡한 리프는 대부분 커크가 전담하고 있어요.
물론, 보컬의 부담이 줄어드는 기타 솔로 부분은 두 사람이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요. ^^
커크가 리드이고, 제임스는 리듬과 화음을 맞추는 기타..를 친다고 보시면 되구요, 이건 기타 실력에 따라서 밴드 내 역할을 정하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