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거인을 뿌리치고 나서,한동안은 행복했다.
가끔 도적들을 털어서 보물을 얻고...추신으로 그곳에는 미스릴과
아다만티움도 있었다.
그리고 의뢰를 받아들여 처치한다음 마을주민들에게 뜯어낸다던지...
아아,행복..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이아닐까..?
(웃기지마.)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여관으로 들어갔다.
들어가 방을 잡고 침대에 여러가지 보물을 펼쳐놓고
"이 단검은 잘 모르겠고,이 아다만티움들은 한 1000골드 나가겠는걸?
미스릴들은 1200골드..."
이러며 중얼거렸다.
사실 아다만티움이 더 비싸긴 하지만-
미스릴의 양이 더 많아 가격을 400골드나 더 붙인것이다.
아다만티움과 같은 양이였다면 800골드겠지...
단검은 모르겠다.
마법을 튕겨내거나 흡수하는 걸로 봐서는 오리하르콘 따위 같은데...
그리고 칼집는 고급가죽에다가 손잡이는 철이지만 가운데에는 예쁜
루비가...아니,스피넬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행복 그자체♡
부스럭!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혹시 치한이나 변태?
아아,물론 이 몸이 가슴크기 적당하고 어여쁜 미소녀(...)이긴 하지만...
역시 어여쁜것도 죄라니까...
"아니,혹시 모르니까..."
나는 오늘얻은 단검을 잡아 가슴주머니 안에 넣었다.
이상한 느낌이네♥
이딴거 하트붙이면서 신경쓸필요는 없겠지,안찔리면 그만이야.
"으악!"
나도 모르게 소리질렀다.
창문으로 누군가 들어왔다.
그것은 내가 검은옷의 작자들에게 던져놓고 도망친 그 남자였다.
"겨우찾았다.이봐~나만 두고 가면 어떡해...?"
"내가 너같은 놈에게 지켜줄 의리가 어디있어~!!"
나는 그놈을 잡아 몇바퀴돌려 창밖으로 내던져버렸다.
그리고 점프-해 침대에 편안히 누웠다.
그녀석이 죽었으면 좋겠네.
그러면서 나는 잠에 빠졌던....
...
...
...
깨어났다.
하지만 몸이 안좋아.
묶여져있잖아!
이런...
누군가 납치한게 틀림없어...역시 미소녀는 피곤해...(놀고있네.)
나는 불을 손에서 피워낸뒤,밧줄을 지저 태워버렸다.
으음...
풀렸다!
그리고 옷,장비를 재정비해서 일어섰다.
그리고 주문을 외웠다.
"불!"
내손안에 불이 생겨났다.
마력을 봉인당하지는 않았고,이곳이 특별히 안티매직쉘이나
마법을 막는 금속따위로 만들어 진것도 아닌것 같네.
7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