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가 좀 일찍 파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그냥 가기는 조금 거시기해서 하교하다가 PC방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임팩트 에뮬레이터와 라이벌 스쿨(사립 져스티즈 학원)을 다운받고, 캐릭터를 골라서 시작했습니다.
와카바 히나타와 카가미 쿄스케를 고르고(에뮬레이터에서는 팀 에디트가 불가능하다는 게 안타깝네요. 차라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하는 게 낫겠어요.), 히나타의 연속기와 쿄스케의 완전 연소 어택으로 라이조까지 갔습니다.
팀 업 테크닉(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 어택)이 안 나가서 연속기와 완전 연소어택 빨로 겨우겨우 이겼죠. 라이조와의 싸움은 혈전이 따로 없었습니다.
연속기도 잘 안 먹히죠, 라이조의 반항(?)도 대단하죠. 거기다가 뒤에서 구경하는 중학생들의 눈도 있죠. 결국 히나타의 화염선풍각(화이어 선풍각)으로 라이조를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카가미 효를 상대할 줄 알았더니 그냥 끝나버리네요. 사실 제가 라이조에게 한 판 졌거든요.

이상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쓸데없는 잡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