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연령층때문에 논란이 난건 얼마 안됬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14세 이긴합니다만, 그에대해서 욕할분이 있으시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여기 물론 초등학생여러분도 있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등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고 보는데요.

저도 옛날에는 통신어체를 많이 쓰는 키작은 (160cm) 중1 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킹오브 파이터즈 파워 월드를 접하게 되면서 저의 습관은 확 달라졌습니다.

우선 대문부터 저를 반성하게 만들더군요.

<<본 홈페이지는 통신어체 사용을 금지합니다>>

뭐 이런 내용이였던가?..

어찌됬건, 그것때문에 여기 사람들의 게시물만 보던 유령회원에서 차차 여기사람들을 알게되면서, 여러 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 아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말들을 한번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절대 교과서자체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거기서 받아온 어느 초등학생의 게시물입니다.)

『안냐세요? ㅈ ㅓ는 통신어체가 좋다그 생각함돠~ 글케 나뿌즨 안차나염~ 그리구 통신어체쓴다구 지구가 멸망하나염? 어른들, 아이들이 하는데 참견말구 자기일이나 빡시게 하라그 해염!』

이게 교과서에 나와있는 어떤 초등학생이 어떤 게시판에 올려 놓은 게시물입니다.

요즘 통신어체에 가장 노출되어 있는게 4,5,6학년 아이들입니다.

통신어체는 잘 고쳐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 (게임등) 에 지장이 가면 망설임 없이 욕설을 퍼붓는 행동들도 보입니다.

당연히 자기가 하는일 (이하 '게임')에 지장이 가면 욕이 나올만도 하지만, 아직 얼굴도 모르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는게 얼마나 혐오한 짓인지 알고나 계십니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초등학생이라고 가정하에(죄송합니다)

당신은 길을 가다가 어떤 20세쯔음 되보이는 청년이 당신의 발을 밟았습니다.

당신은 그걸 느끼고 그사람을 보고 씨 머시기 개 머시기 할 수 있습니까?

당연히, 가정교육 못받고 밥먹고 욕만 배워처먹은 아이들은 그렇겠죠.

하지만, 그렇다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비매너 적인 행동을 할 시에는 욕보다는 충고를 먼저 해주셨으면 합니다(예를 들면 "다신 그러지 마십시요")

그렇게 매너적인 행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곳에서도 매너적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셨지만, 이 게시판을 가꾸는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가 이 게시판을 아름답게, 화목한 게시판으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