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보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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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떤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에겐 딸이 하나 있었다..
딸의생일날..
딸과 함께 장난감가게에 가게 된 남자는
딸이 갑자기 어떤 인형 앞에 멈춘 뒤 계속 그것만을
사달라고 조르는 걸 보게된다...
남자는 보기도 흉한 저런 인형을 왜 갖고 싶은지
도통 이해가 되지않았으나 딸의 생일이기에 그 인형을 사주었다.
딸은 그 인형을 자신의 동생이라도 되듯 한 시도 떨어지지않고
안고 있었다...
남자는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의 사업이 부도를 맞게 된다....
남자는 걱정이됐다... 두려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자신의 혈육의.. 팔을 자르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을 해주었다..
남자는 망연자실해했다... 딸의 팔을 자를 수는 없었다...
남자는 무당에게 더욱 많은 돈을 주며 닥달했다..
무당은 그의 딸이 가장 아끼는 것의 팔을 자르라고 하였다...
남자느 깊은 생각에 빠졌다..
딸이 가장 아끼는 것.... 자기자신..? 자신을 죽일 수는 없었다...
그리고 문득 뭔가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남자는 당장 집으로 달려갔다....
.....
남자는 딸이 아끼는 인형을 꼭 붙잡고 잠들어있는 것을 봤다..
남자는 딸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며
딸의 팔에서 인형을 거칠게 끄집어냈다..
그리고... 굵직한 칼로 팔을 잘라냈다..
남자는 인형의 팔을 잘라낸후.. 뭔가 꺼림직해
인형을 집 앞의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팔 한쪽은 구석에
내동댕이 처두었다...
남자는 딸을 꼭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 딸에게 해야할 변명... 일은 과연 잘될지에 대해...
그리고 서서히 잠이 들었다...
슥- 슥-
남자는 자는 도중 뭔가가 질질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슥- 슥-
자는 도중이라서 너무 피곤했지만... 상당히 신경에 거슬리는 소리였다..
남자는 눈을 살짝 뜨고 소리가 나는 쪽을 보았다..
슥-슥--
순간 남자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렸다.. 그의 눈은 공포로 물들었다..
자신이 쓰레기통에 버린 인형이...
잘리지 않은 한팔로 몸을 끌며... 잘려진 자신의 팔을 행햐
다가가고 있었다.............
남자는 너무 겁에 질린 나머지 비명을 지르고 싶었으나... 잘되지 않았다..
인형은... 겨우 자신의 팔에 도달했고.... 팔을 집었다....
그 팔을 다시 자신에게 붙였다.... 그리고.....
하는 말이..
" 합.체. "
푸하하하하하!!!! (타-앙 탕탕 저자식 저거 잡아!! . 놓치면 안돼!! 죽여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