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황금가지에서 한글판으로 번역되고 있던 '귀여니' 의 여러 소설들이 결국 '심의' 에 걸렸다.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귀여니별 어(語)' 로 통칭되는 2337가지의 이모티콘과 폭력적 언어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노뮤현 대통령은 친히 "남여차별이라는 지극히 구시대적 발상과 신데렐라 콤플레스의 뻔한 여자, '짱' 이라는 남자와의 관계는 현대인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라고 발표했고, 또한 "앞으로 연재되는 귀여니 소설은 계속하여 원어판만 출판하고, 한국어판으로는 출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라고 발표했다.
딴나라당 대변인 역시, "노뮤현 대통령의 이번 일은 잘 된 일로서, 차후 국내 문학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공식발표했다.
이날 귀여니 공식 사이트 및 청와대 사이트에는 수많은 비판글이 쏟아졌다. '귀여니짱'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귀여니 소설을 한글판으로 번역하여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하였으며, '내 남친에게' 라는 네티즌은 '해리포터를 번역할 바에야 귀여니 소설을 번역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일이며, 국내에서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소설이 쓰여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귀여니 소설은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이미 귀여니어 원어판이 출판되었고, <내 남자친구에게> 역시 출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KOFPW뉴스 포나인 기자( busk_elmort@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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