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오랜만에 펜(빡)이 아닌 키보드 자판을 두두득 거리는군요.
문장력이 많이 떨어졌을것 같습니다.그래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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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세시대.
이 시대는 국가라는게 갖춰지지 못하고,많은 클랜(Clan)들이 자신의 영토를 각각 차지하며 세금을 걷는등 국가와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허나 국가가 아닌 힘으로 싸우는 클랜들이라면 결국 약육강식의 시대,따라서 많은 해가 흐르자,이제는 몇몇 강대한 클랜 외에는 다 역사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지기 마련이다.
결국 5클랜이 남았는데...
기사도 정신으로 무장하여 물리적인 힘을 주로 싸우는 '나이트 클랜(Knight Clan)'과
약간의 악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래도 중립적이며,마법을 위주로 싸우는 '위자드 클랜(Wizard Clan)'
정의와 빛을 위해 싸우는 '홀리 클랜(Holy Clan)',그리고 암흑과 악마를 숭배하는 黑의 집단 '다크 클랜(Dark Clan)'..
그리고 수수께끼의 집단인 '오로치 클랜(Orochi Clan)' 이 다섯이였다.
이들은 뒤늦게야 자신들의 행동으로 세상이 혼돈으로 빠지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고는 서로 5동맹을 체결한다..
허나..오로치 클랜의 단장이자 수수께끼의 종교 오로치교의 교주 '게닛츠 드 아슈레드'는 야망을 꿈꾼다..
지하에 봉인되어 있는 수수께끼의 마물을 풀어놓기 위해...
여기는 위자드 클랜이 다스리는 마을 '룬슈테드'
"아니..그런게 어디 있습니까!!서로 동맹관계인 도시를 지나가는데 통행료를 바치라고요??"
경비병과 한 남자가 옥신각신 하고있다.
"네놈이 그냥 여행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라!!"
덩치가 큰 경비병이 앞으로 나오며 소리쳤다.허나 그 남자는 당황해서 아무말 하지 못했다.신분증을 안 가지고나온 것이다.
"없지??없으면 통행료 2000골드를 내라."
다시 그 경비병이 말하자,그 남자는 한숨을 푹 쉬고는 돈주머니를 꺼낸다..그런데..
"어이...경비병들.동맹 관계의 클랜 간부에게 통행료를 받습니까??"
"넌 뭐야!!"
경비병들이 그곳을 보자,그곳에는 금색 로브를 걸치고,아름다운 연보라빛 머리칼을 찰랑이고 있는 한 여행자가 있었다.
허나 경비병과 옥신각신하던 사내는 놀란 듯 그 사람을 쳐다본다..그리고는 천천히 입을 연다.
"루..루프스씨??"
그랬다.오로치 클랜 사천왕중 한명이자 게닛츠의 참모인 루프스가 때맞춰 그곳을 지나간 것이다.
사실 경비병과 옥신각신하던 사내는 오로치 클랜의 사천왕,주땡.
"아아.주땡씨.잠깐 기다리십시오."
하면서 오로치 클랜의 낙인인 팔두사(八頭寫)문장을 경비병들에게 보여준다.
"저 사람은 내 동료입니다."
루프스가 짤막하게 한마디 했다.
잠시 후..
경비병들은 경비대장한테 기합 한차례 돌고 있고,
루프스와 주땡은 천천히 거리를 활개치고 있다.
"헌데 루프스씨.잘 움직이지 않는 당신이 모처럼 왠일이지?"
주땡이 비꼬듯 묻자,루프스는 피식 웃으며 답한다.
"겨우 그런거나 물어 보는 겁니까?하핫!!"
루프스가 크게 웃자,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허나 루프스는 여행자들에게 한번 웃어주면서 주땡에게 귓속말을 한다.
"게닛츠님의 명령이지요.그 보석을 찾으라는.."
하면서 자신의 목걸이를 보여 준다.
"하핫.결국 찾았지요."
그러자 주땡이 놀란 듯 말한다.
"그렇다면!!이제 그분을 위한 힘만 준비됀다면!"
주땡이 소리치자,루프스가 웃으며 주땡의 입을 막는다.
"후훗..바로 그겁니다."
이제..진정 혼돈은 초래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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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뒤 일주일 후..오로치 클랜은 5동맹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이제 오로치 클랜에 의해 혼돈이 찾아올줄 모른다.
결국 나머지 4 클랜들은 동맹을 결성해 오로치 클랜을 패배시킬 작전을 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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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이번 화는 오로치 클랜의 이야기가 좀 많았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만..
내분으로 결국 4클랜도 전부 갈라지게 됩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