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방학식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우리들은 다 장난만 치다가, 네명이서 걸렸지요. (저 포함)
손들고 있는데..;
제 짝꿍이 갑자기 너무 조용한 겁니다.
제 짝꿍은 여자들 중에서 가장 잘 걸리고, 항상 저를 때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벌을 받다가, 옆을 돌아보니..;
이모티콘이 난무하는 한 책이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귀없니의 소설을 읽어보지 못한 나는..;
설마설마 하면서 책 표지를 봤더니..;
도레미파솔라시도 라는 멋진 이ㄹ... (맞아 죽는다)
귀없니 소설에 이모티콘이 많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모티콘 투성이입니다..; (귀없니소설 처음 봤습니다. 퍽~!)
내용은 못봤지만, 이모티콘 눈에 들어오고, 통신어체도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재밌다며 큭큭 웃는것입니다.
결국엔 제 짝꿍도 걸렸지만..;
나중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를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뷁~
그런것 읽는사람은 2개국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국어, 외계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