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을 신랄하게 비난하는 작자미상의 노래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3분 분량의 랩송인 이 노래는 일부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또는 실명은 아니지만 가사를 들으면 누구를 비난하는지 쉽게 알수 있어 큰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제목이 없는 이 노래는 한 네티즌이 직접 만들어 올린 것으로 여겨진다.
가사 내용을 보면 최근 미국 국적을 취득한 가수 A, 인기그룹 출신 솔로가수 B, 스포츠선수 출신 방송인 C, 작곡가 겸 방송인 D, 공식활동을 중단한 인기그룹 등을 심한 욕설과 함께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더니 뉴스를 보니까 영주권 따고 도망갔다네…'라며 A를 비난했고, '5인조 그룹의 리더였던 문 뭐시기가 팀 가르고 혼자 나와 노래를 하는데 그게 록이라고 우겨대니 환장하겄네. 그게 대중가요지 록이냐'라고 B를 비난했다. 특히 '얼굴 믿고 야구도 때려치우고 TV 나오는데…도대체 왜 연예인 한 건지 이해가 안돼…'라며 스포츠선수 출신 방송인 C의 실명을 거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작곡가면 작곡이나 하지 왜 TV 나와서 떠들어…제발 니 작업실로 돌아가라. 무서우면 엄마 손 붙잡고 가든가…'라며 작곡가 겸 방송인 D를 비꼬았고, '하나님의 육아일기인가 뭔가 재민이 장난감으로 유명해진 그들…'이라며 모 인기그룹을 비난했다.
아울러 '쓰레기도 그런 인간 쓰레기가 없지. 얼굴 고치고 가수해서 대학 가고 군대 빠지고 기획사에 몸 대주고 걸레가 되지만, 인기인 되는 그 이름은 대한민국 연예인'이라며 한국 연예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굿데이 2003-07-11 11:33:00]
지..지존...특히 록이라고 우겨대니..지존-_-b
P.s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빡)